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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akuye Oyasin
  • 스포트라이트
  • 마이클 거베이스 외
  • 17,100원 (10%950)
  • 2025-07-15
  • : 610
우리는 삶을 살면서 다른 사람과 사회가 정한 기준으로 나를 평가하고,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면서 살아간다. 삶의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 기준이 되는 것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생각이 된다. 스스로 생각해서 선택한 결정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먼저 의식하게 되면, 우리는 내가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제한해 버린다. 스포트라이트는 삶을 살아갈 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어떤 가치를 중심에 두고 살아가며, 그 가치를 기준으로 후회없이 나아가는 용기에 대해서 말을 한다. 내가 원하는 삶과 내면의 욕구를 외면하고 타인의 기대와 시선에 맞추는 삶은 결국 후회밖에 남지 않는다.

뮤지컬 영화 The Great Showman은 바로 이 스포트라이트 심리학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한다. The Great Showman OST 중 'A Million Dream'의 가사를 보면 'The can say it all sounds crazy, I've lost my mind. I'don's care so call me Crazy . We can live in a world that we design'이라는 가사가 나온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미쳤다고 말해도 전혀 신경쓰이지 않고, 우리가 꿈꾸고 그려낸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는 왜소증, 알비노, 전신의 문신 등 다수의 사람과 다르다는 이유로 숨어지내던 사람을 바깥으로 끌어내어 편견을 지우고 나답게 빛나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준다. 타인의 기준이 나 자신이 정한 기준으로 살아가는 방법은 두려움 대신 믿음을 선택하고, 현실을 마주하면서도 꿈을 꿀 수 있는 용기에서 비롯된다. 스포트라이트는 현실을 회피하라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자기 정의와 목적을 중심으로 내 꿈을 밀고 나아갈 수 있는 용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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