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투자를 시작하면서 '반감기'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매우 생소하다고 생각했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하락은 '반감기' 주기를 중심으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이 '반감기'란 무엇이며 왜 생기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나가모토 사토시가 일부러 비트코인의 공금량을 2,100만개로 제한하고 일정 주기로 채굴량을 반감시킨다는 통화량의 디스플레이션 특징이라는 내용을 읽었을 때 내가 알고 있는 화폐와 비트코인은 다른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다.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고 추가 발행이 불가하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은 가치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광물같은 존재인 것이다. 이런 디스플레이션 통화라는 특징 때문에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가치 저장 수단이 된다는 것에서 투기가 아닌 투자로 접근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비트코인 슈퍼 사이클은 비트코인 '반감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트코인에 대한 가격 예측으로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잡아 비트코인으로 '돈을 버는' 실전 지침서로서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다.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량과 반감기 메커니즘에 대해 이해를 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