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북인사이트
  •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
  • 하노 벡.알로이스 프린츠
  • 14,400원 (10%800)
  • 2018-06-21
  • : 237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은 스스로 행복을 단념하는 행위다. 비교는 불만을 낳고 불만은 불행을 낳는다.”
- 덴마크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 -
 

비교로 사람들은 자신의 행복을 버린다. 비교에는 끝이 없다. 그래서 행복을 찾는 일의 가장 첫 번째 단계는 자신에 대한 집중이다.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이란 이 책은 경제학자가 쓴 행복에 대한 책이다. 그래서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라는 다른 책들과 달리 과연 행복을 측정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행복은 타고나는 것인가? 도대체 행복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궁극적으로 행복의 기원은 무엇인가라는 다양한 질문을 던진다.
 
“행복은 운명이 아니다. 비록 많은 요소가 유전적으로 정해졌지만, 우리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지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낙관성은 학습할 수 있다. 낙관성이 행복한 삶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는 걸 의심할 사람은 없으리라.”
 
사실 많은 사람들이 행복은 어느 정도 타고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좋은 환경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게 꼭 행복을 결정짓는 요소는 아니다. 긍정마인드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부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면, 더 많은 부를 추구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것을 사람들은 알고 있다.



 
“신경증 요소가 많은 사람, 그러니까 겁이 많고 감정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은 소득이 높을수록 더 행복해진다. 반면에 감정적으로 안정된 사람은 그렇지 않다. 내적으로 안정된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해 돈이 필요치 않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행복지수는 어떻게 달라질까? 보통 사람들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우울해지는 경향이 있다. 과거의 자신과 비교했을 때 현재 자신의 너무 왜소하고 하찮게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비교는 결국 끝이 없다. 나이가 들수록 스스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면 자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더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젊은 시절에는 과대평가하고 나이가 들어서는 과소평가한다. 그 결과 채워지지 않는 기대만 남는다. 우리는 특히 젊은 시절에 큰 행복을 기대하고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는 결국 실망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늙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행복은 분명 어려운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은 행복을 추구하고 그 과정 속에서 또 다른 행복을 느끼는 것 인줄도 모른다. 행복을 어떻게 찾아야 할지 보다 내가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스스로 만족하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