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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 박경리
  • 8,100원 (10%450)
  • 2008-06-22
  • : 7,540
박경리 선생님의 삶과 글이 흔적처럼 고스란히 스며있는 것 같았다. 어느 시를 읽어도 선생님의 삶이 지문을 바라보듯 선명한 자국처럼 읽어졌다. 그래서 씁쓸하고 그렇기에 선생님을 알고 싶은 마음의 발걸음에 빠르게 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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