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내일을 위찬 영리한 공존
lovechol 2026/06/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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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 해결 책
- 박규리
- 13,500원 (10%↓
750) - 2026-05-29
: 343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영리한 공존,
《플라스틱 해결책》
'쓰레기에서 미래를 구출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라는 묵직한 부제를 품은 책, 《플라스틱 해결책》을 읽으며 다가올 2학기 교실 풍경을 그렸다. 아직은 어리고 해맑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이지만, 이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우리가 발을 디디고 있는 지구의 환경에 대해 어떻게 하면 쉽고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을지 근사한 힌트를 얻은 기분이다.
우리 반은 이미 일상 속에서 병뚜껑을 소중히 모으고, 종이 대신 멸균팩을 차곡차곡 수집하는 작은 실천들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늘 마음 한편에는 '이런 작은 활동을 넘어, 단순한 재활용(Recycling)이 아닌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새활용(Upcycling)으로 나아가려면 아이들에게 무엇을 보여주어야 할까?' 하는 고민이 머물러 있었다.
이 책은 그런 고민에 아주 현실적이고 명쾌한 답을 건넨다. 무조건 플라스틱을 쓰지 말자고 강요하는 일방적인 외침이 아니다. 물론 아예 쓰지 않는 것이 가장 완벽한 정답이겠지만, 플라스틱 없이 단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지금의 현대 사회에서, 이미 만들어진 플라스틱을 어떻게 지혜롭게 세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전 세계의 생생하고 혁신적인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어 무척 인상 깊었다.
그동안 우리는 플라스틱을 그저 '절대 악'이자 나쁜 것으로만 치부해 왔던 것은 아닐까. 플라스틱이라는 물질 자체를 탓하기보다, 이것을 우리가 얼마나 함부로 소비해 왔는지를 먼저 돌아봐야 한다.
어떻게 하면 덜 쓰고, 한 번 쓴 것은 어떻게 가치 있게 다시 쓸 것인가에 대해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고 충분히 고민할 수 있다면, 우리의 미래는 지금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2학기에는 우리 반 귀염둥이들과 함께 지구를 구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어, 조금 더 영리하고 다정한 환경 수업을 시작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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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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