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래가 불안할까?
미래가 불안한 이유는
앞으로 다가올 일은 아직 ‘모르기’ 때문이다.
잘 보이지 않는 길 위에 서 있는 기분.
그래서 우리는 자꾸 걱정부터 하게 된다.
이 책에서는 그때마다
‘기억 서랍’을 열어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처음엔 기억 서랍이 거의 비어 있어서
부딪히고 실수하며 하나씩 채워간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부끄러운 기억들도
그렇게 쌓여 나만의 과거가 된다.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다.
우리는 서랍을 열어
지금의 나에게 가장 괜찮은 선택을
골라낼 수 있게 된다.
그게 바로 성장이고 현명함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미래의 결정권이 내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
실패하더라도
“이래도 되는구나”
하며 넣게 되는 또 하나의 경험 서랍.
그 경험이 쌓이면
다음 선택은 조금 더 가벼워진다.
그리고 그 서랍 속 이야기들을
다른 사람과 나누면
그 사람의 기억 서랍에도
또 다른 배움이 피어난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생각했다.
“불안하니까 도망치지 말고,
불안하니까 한 발 더 나아가자.”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작은 용기 하나
기억 서랍 속에 넣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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