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우리의 딱지는 동그란 종이딱지와 네모난 딱지 였는데..
요즘? 어린이들의 딱지는 '고무'딱지구나..
아들 셋 키우면서 한 때 고무 딱지를 참 많이 구입하고 샀었는데..
그때도 전설의 딱지들이 있었지.
랜덤으로 뽑히는 거라 열 때의 스릴과 만났을 때의 쾌감도 컸던 기억이 있다.
여기 딱지의 신 명수와 키도 작고 딱지치기를 잘 못했던 주호가 있다. 길에서 주운 500원으로 딱지 뽑기를 하는데 만난 전설의 딱지 뽑기 기계
"절대로 뒤집히지 않는 전설의 딱지!
전설의 딱지를 뽑는자, 딱지 신이 되리라!
단짝이지만 외도도 성격도 다른 두 친구가 이 전설의 딱지로 인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인상깊다.
돈은 주호가 줍고, 똥?손인 주호 대신 명수가 눌러서 뽑은 전설의 딱지는 과연 누구의 것인가?
전설의 딱지를 가진 주호에게 졸지에 딱지를 잃은 명수는 자꾸만 심통을 부린다.
교실에서 장난을 치거나 하면 받는 별로 '봉벤저스=봉사하는어벤저스'가 되어 봉사를 해야함에도 심통을 부리는 명수!
그 이후..주호가..사라졌는데...
우정이냐 딱지냐..그 속에서의 다양한 경쟁상황에서 겪는 일들이 정말 재밌게 풀어져있다.
물론..나는 초등 교사다 보니
내용 속에서 어?하는 부분들이 몇 부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은 동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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