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1
서재의 힘
  • 웰컴 투 삽질여행
  • 서지선
  • 13,050원 (10%720)
  • 2020-09-15
  • : 167

웰컴 투 삽질여행 알아두면 쓸데 있는 지리 덕후의 여행에세이



코로나 때문에 어디여행도 못가고 집에만 있는데 랜선여행, 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볼 때마다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24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를 여행하면서 계획대로 되는 여행이 아닌 닥치는 대로 살아가는 여행의 묘미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여행에세이 인데 사진이 없다.


여행에세이를 글빨로 꽉꽉 채우고 있는 책이다.


여행자로 돌아다니며 이방인이지만 성찰이 담겨 있고 에피소드들이 재밌다. 2030 여성들에 대한 생각이도 있고 여행을 하면서 깨닫게 되는 세상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웃긴 여행 해봤어?



계획대로 된다면, 그건 여행이 아니야



24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여행, 완벽주의 여행자가 파괴왕이 될 때까지




웰컴 투 삽질여행 영상으로 간단히 담아봤는데 별 내용은 없지만 ㅠ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kWpG5FyY-Uo



나는 알고 있다. 미친놈 하나 때문에 내 여행 전체를 망칠 수 없다는 것을. 아마 가해자도 이런 걸 계산하고 저지른 범행인지도 모르겠다. 여행하는 외국인 여자는 자신을 고소하기 힘들단 사실을. 적어도 비명이라도 지를 걸, 적어도 한국어로 바로 욕이라도 할 걸. 그 와중에 내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또다시 피해를 볼 다음 여성이 생각났다. 나는 피해자일 뿐이고 잘못한 건 내가 아닌데, 왜 내가 죄책감을 느껴야 하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고 여행의 순서보다는 각 장마다 주제가 있다.



1장은 교통수단, 2장은 날씨에 대한 에피소드, 3장은 여행지에서 만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4장은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 여행지의 벌레 습격! 5장은 인종차별에 대해서 6장은 얼리어답터가 여행의 필수가는 점, 7장은 다른 재밌는 이야기들로 채운 책 <웰컴 투 삽질여행>이다.



#여행에세이 #에세이추천 #방구석여행 #랜선여행 #재미있는책 #여행에세이추천 #여행에미치다 #세계여행 #여행일기 #여행서





이번에 서지선 이라는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됐는데 여행의 민낯을 아주 솔직하게 신랄한 에세이로 펼쳐낸 작가이다. 여행에서 느끼는 고통과 짜증, 기쁨, 즐거움을 솔직하게 풀어내서 더 좋았다. 예쁜 것만 보여주는 여행에세이가 아니라 더 좋은 것 같다.



답답한 요즘 여행에세이로나마 여행의 갈증을 풀고 싶은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여행의 희노애락이 있다면 이 책이 아닐까?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