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왜 <<사랑의 온도>>라는 제목을 갖고 있을까...? 책을 읽으면서도 그 부분이 신경쓰였다.
나에게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사랑의 느낌은 뭔가 운명과 사랑의 어긋남? 그리고 솔직하지 못한 남녀와 너무 솔직한 남녀와의 대립관계가 크게 보였다. 사랑은 너무 솔직해도 그를 멀어지게 하기도 하지만 너무 솔직하지 못하면 운명의 장난처럼 저 멀리 멀어지는 모습을 보고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다.
현수와 정선의 안타깝고도 애틋한 사랑도 아름다웠지만, 정우의 변함없는 사랑이 더 가슴을 울렸다.
가을에 읽기에 정말 좋은소설인 거 같다. 드라마로 볼 여유가 되지못해 읽게 된 책인데 어느덧 나도 주인공들의 사랑관계에 몰입하고 있었다. 정선의 마음이 늦게나마 전해지면서 더욱 더 마음이 아팠다...마음 아픈 여운을 남겨준 소설이었다.
'사랑이란 상대방에게 철저히 낮아지는 마음이다. 사랑하면 할수록 낮아지고 낮아져서 그 상대를 위해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느끼는.'
- 사랑의 온도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