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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니님의 서재
  • 10억짜리 독서법
  • 손승욱
  • 15,030원 (10%830)
  • 2023-09-13
  • : 3,374

리뷰를 쓰는 게 참 오랜만이다. 그동안 책을 전혀 안 읽진 않았는데 컴 앞에 앉는 걸 미루다 보니 그렇게 됐다. 인터넷도 그냥 스마트폰으로만 했었다. 

책을 읽어보니 손승욱 씨가 유튜브로 알게 된 것보다도 더 훌륭하고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독서를 결심하고 하게 된 시간은 나보다 절반 밖에는 되지 않았는데 독서의 결과물들이 엄청난 것을 보고 많이 감탄하고 놀라기도 했다.

나와 비교하긴 뭐 하지만 나는 이렇게 어쩌다가 책 읽은 것 중에서 골라서 리뷰를 쓰기도 하고 안 쓰기도 하지만, 손 씨는 '자료화 독서법'이라는 손승욱 씨만의 독서법을 만들어서 해왔기에 책에서 뽑은 정보를 주제별로 정리해놓았다가 적재적소에 인용하기도 하고 영상 제작에 쓰기도 한다고 한다.

나는 애초에 글을 써서 밥을 먹고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기에 독서에 대한 마음이 그렇게 간절하진 않았고 책을 통해서 무식함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했던 것 같다. 손승욱 씨는 책 읽는 게 너무 좋아서 좋아하는 책을 읽으면서 하는 직업을 찾다가 작가라는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했다는데 나는 작가가 되고 싶어서 책을 읽게 된 경우이다.ㅋㅋㅋ

작가가 된다고 다 생계가 보장되는 건 아니니까 나는 책 한 권 내고 싶지만 그걸로 내가 먹고 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싶지만 그게 잘 안된다. 문사철을 읽으라는 말을 많이들 하던데 문학도 문학이지만 역사, 철학을 읽을 때 철학은 원래 어렵다지만 역사는 교양으로도 읽을 만도 한데 나는 거의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읽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요즘도 전자책으로 역사책을(거의 고등학교 수준..) 한 권 읽고 있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힘들게 읽고 있다. 그런 시간들을 지나면 아는 게 조금씩 많아져서 다른 책들이 읽고 싶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역사에 대해 너무 무지하니까 불편한 게 많아서이다.

나도 손승욱 씨를 본받아 더 열심히 살고 부지런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건강도 많이 좋아졌으니까 이젠 게으름 그만 부리고 내가 할 수 있는 한계 내에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그렇다고 나를 몰아세우고 닦달하지도 않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성실하게 살아야겠다.

앞으로도 손승욱씨의 유튜브 채널을 열심히 보면서 마음을 다잡으며 독서해나가고 글쓰기 연습도 계속 해나갈 것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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