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이 너무 좋고 베스트셀러이기에 믿고 구매했습니다
오죽하면 나만 이상한가하고 리뷰들을 살펴보니 대부분 책 제공받아서 리뷰 쓴 사람들이거나 아이디가 영어4글자 숫자4글자네요..하..
그냥 원론보다도 지루한 에세이 형식에 참고 보다가 결국 졸음을 견디지 못해 3장의 원론부분으로 넘어갔지만 굉장히 실망스러웠어요
말로는 이름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오케팅을 설명할 때 굳이 보물 식량 해가며 목표나 장점을 설명해놔서 무슨 시집읽고 함축적인 단어 해석해서 이해하듯이 마케팅책을 써놨네요
덕분에 마케팅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는 커녕 작가가 무슨말을 하고싶은지 집중하고 해석하기 위해 이중적으로 피로도가 쌓이는 책이었습니다
Okay+marketing이 오케팅이다라고 한 부분부터 캐치하고 걸렀어야되는데..
지금 하고 있는 마케팅 업무로서의 능력은 어떤지 몰라도 작가로서의 역량은 부족하신듯합니다
그리고 에세이 부분도 불법적인 경영으로 단속을 피하면서 영위한 사업들, 열심히 공부해서 A받은 타 학생들을 비웃듯 C받아왔던 자신을 꾸며서 교수님들께 사랑받은 마케팅으로 A를 받은 등의 자기 인생의 포장을 그럴듯하게 하는 이야기로밖에 안보여서 공감이 되지를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