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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님의 서재
  • 만들어진 고대
  • 이성시
  • 13,500원 (10%750)
  • 2001-10-20
  • : 1,557
◇ 만들어진 고대

우리에게 고구려ㆍ발해의 역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누구나 공감하듯, 만주지역과 한반도 북부에 걸쳐 광대한 영토를 가지고 당나라와 견주며 독자적인 문화를 가진 자랑스러운 역사일 것이다. 또한 19세기 말에 발견된 광개토왕비는 역사적 의미를 더하기도 한다.
저자는 동아시아 각국 - 한국, 중국, 일본 - 이 자국의 정치적 방식으로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얼마나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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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는 과거로 찾아가 사료를 수집하고 현재로 돌아가 수집된 자료를 정리하고 해석을 한다. 역사적 현실을 맞닥뜨린 역사가의 일은 사료수집과 사료해석으로 양분될 수 있겠는데, 크라카우어는 양자를 추동하는 힘을 각각 ‘리얼리즘 성향‘과 ‘조형 성향‘으로 지칭한다. 여기서 강조되는 것은 어느 한쪽의 우의가 아니라 두 가지 과제가 상보적이라는 사실이다.
- 역사. 끝에서 두번째 세계 -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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