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진에서 나아 중국을 거쳐 영국에 온 바리의 이야기
북한 기근에 부모와 언니들을 잃고 중국에서 마사지를 배운다.
중국에서 영국으로 가는 밀항선을 타고, 영국에 정착한 바리는
알리와 혼인을 하고, 알리가 동생을 찾아 떠나 실종된 뒤...
딸 홀리야순이를 낳지만, 샹언니의 방문으로 죽게된다.
영의 세계를 볼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바리는 할머니와 칠성이의 도움으로
생명수를 찾게(?) 되고... 세상을 용서한다.
"전쟁에서 승리한 자는 아무도 없대. 이승의 정의란 늘 반쪽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