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을 위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은평구에 있는 여성주의 의료협동조합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야기로 이런 곳이 우리 동네에 있었으면 그곳에 몸과 마음을 붙이고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단 다양성에 대해 다루는 '반비 출판사'의 신간이라 어떤 내용인지도 잘 파악하지 못한 채 읽었다. 돌봄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되어 비혼의 두 젊은 여성은 은평구에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을 세웠다. 말이 그냥 세웠다지. 사실 그 과정이 평탄치 않으리라.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선 결국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같이 연대할 조합원들을 모여 다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 바로 <살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다.
내가 책을 읽으며 놀란 점들.
실제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실행하는 힘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의료가 구석구석에 닿을 수 있게 하는 공평함
다양성에 대한 다각적 접근
모든 것은 투표로 이루어진다.
사람들을 모으는 힘
수많은 소모임들을 만드는 에너지와 즐거움
나도 저기에 있고 싶다!!!라는 마음을 들게 한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 느낌이랄까.
사실, 100세 시대 두렵다.
건강하게 100세가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고 그 금전적 부담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데 그 마음의 부담에 대한 실마리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