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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moon님의 서재
  • 용이 부른 아이 1 : 활 마녀의 저주
  • 가시와바 사치코
  • 15,120원 (10%840)
  • 2025-08-25
  • : 3,045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에 영감을 준 작가,

가시와바 사치코의 새로운 판타지 동화_용과 마녀가 있는 세계

순한 맛이지만 흥미진진해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도 빠져들 이야기



일단 너무 재미있게 읽었다. 최근에 본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도 떠오르고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 어떨까란 생각도 들었다. 일러스트도 오래된 유럽 책에 나올것 같은 느낌이라 더 몰입해서 읽는데 도움도 되었다.


사실, 마녀, 용, 저주, 아무도 생각 못한 아이가 의외로 선택 당하고 영웅의 길을 간다, 출생의 비밀등도 이미 다른 많은 판타지 소설에서 썼던 소재이다. 그런데 이 소재를 작가는 참 재미있게 버무렸다. 뻔한데 뻔하지 않다고 해야하나. 특히 둘째 이모가 이미 용 때문에 마을 밖에 나갔다 왔고 조용히 미아를 용과 함께 마을 밖으로 나갈 아이로 키운 것, 눈이 마주치면 무서워서 바로 움츠러들정도로 위협하는 릴리트와의 관계도 결국에 좋게 좋게 풀리는 것이 아닌 그냥 그렇게 된 것으로 놔두며 끝나는 것도 담백한 엔딩이라 과한 감정이 들어가지 않은 것도 괜찮았다.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가 들어가 있는 책모임 책으로 정해서 아이들 반응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떤 이야기들은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인데 판타지 소설이라 잔인성과 과격한 표현이 나올때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게 없어서 읽히는데도 부담없다. 판타지 소설과는 별로 친하지 않은 나도 바로 읽어버렸으니 대중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2권은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 서평을 위해 책을 제공 받았지만 주관적 견해로 감성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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