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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s5844님의 서재
  • 새처럼
  • 포푸라기
  • 15,120원 (10%840)
  • 2025-01-10
  • : 4,305

#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포푸라기 그림책

표지를 보며...

올겨울에도 눈이 많이 내렸네요. 눈 이야기는 언제나 반갑습니다. 귀여운 아이는 눈 위에 누워있는 걸까요? 아니면 새하얀 하늘 위를 날고 있는 걸까요? 새처럼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책장을 넘깁니다.

제2회 창비 그림책상 대상작

자유와 평화를 향한 아름다운 날갯짓



줄거리...

"우아! 함박눈이다."

데굴데굴 눈사람을 만들어요. 친구들을 기다리면서요.





"어, 새 발자국이네?"

나도 발자국을 따라 걸어 보았어요.



"우아, 놀이터다!"

새들은 여기서 약속한 듯 함께 모여 놀았어요.

사박사박

나도 새처럼 놀아요.



'나도 날아 볼까?'

사뿐히 눈 위에 누웠어요.

"야호!"

나는 새가 되었어요.



어느새 하늘이 까맣게 뒤덮였어요.

우리는 새처럼 용감하게 날아요.

눈은 소복소복, 깊은 밤을 포근히 덮어 주었어요.

.

.

.



<새처럼>을 읽고...

새하얀 눈 위에 누워있는 작고 귀여운 아이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눈을 굴리고 있을 때 발견한 새 발자국. 호기심 많은 아이는 새 발자국을 따라가며 이야기는 점점 흥미롭게 흘러갑니다.

새 발자국을 보니 하늘 위에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어느새 꼬마 아이도 새가 되어 날아오르며 또 다른 세계로 여행을 보여줍니다. 작고 귀여운 아이가 이렇게 더 넓은 세상을 날아가며 즐거워하는 모습들로 제 마음까지 웅장해짐을 느꼈습니다.

표지부터 내리는 눈은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야 잠시 강아지 발자국이 있는 장면에서 멈춘가 하더니 다시 이어집니다. 눈이 하염없이 내리는 날 창밖을 보며 <새처럼>을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고 이 겨울을 끝자락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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