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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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포푸라기 그림책
표지를 보며...
올겨울에도 눈이 많이 내렸네요. 눈 이야기는 언제나 반갑습니다. 귀여운 아이는 눈 위에 누워있는 걸까요? 아니면 새하얀 하늘 위를 날고 있는 걸까요? 새처럼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책장을 넘깁니다.
제2회 창비 그림책상 대상작
자유와 평화를 향한 아름다운 날갯짓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12/pimg_7991742564600560.jpg)
줄거리...
"우아! 함박눈이다."
데굴데굴 눈사람을 만들어요. 친구들을 기다리면서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12/pimg_7991742564600561.jpg)
"어, 새 발자국이네?"
나도 발자국을 따라 걸어 보았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12/pimg_7991742564600562.jpg)
"우아, 놀이터다!"
새들은 여기서 약속한 듯 함께 모여 놀았어요.
사박사박
나도 새처럼 놀아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12/pimg_7991742564600563.jpg)
'나도 날아 볼까?'
사뿐히 눈 위에 누웠어요.
"야호!"
나는 새가 되었어요.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12/pimg_7991742564600564.jpg)
어느새 하늘이 까맣게 뒤덮였어요.
우리는 새처럼 용감하게 날아요.
눈은 소복소복, 깊은 밤을 포근히 덮어 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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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5/0212/pimg_7991742564600565.jpg)
<새처럼>을 읽고...
새하얀 눈 위에 누워있는 작고 귀여운 아이는 친구들을 기다리며 눈을 굴리고 있을 때 발견한 새 발자국. 호기심 많은 아이는 새 발자국을 따라가며 이야기는 점점 흥미롭게 흘러갑니다.
새 발자국을 보니 하늘 위에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보이기도 했어요. 어느새 꼬마 아이도 새가 되어 날아오르며 또 다른 세계로 여행을 보여줍니다. 작고 귀여운 아이가 이렇게 더 넓은 세상을 날아가며 즐거워하는 모습들로 제 마음까지 웅장해짐을 느꼈습니다.
표지부터 내리는 눈은 이야기가 끝나고 나서야 잠시 강아지 발자국이 있는 장면에서 멈춘가 하더니 다시 이어집니다. 눈이 하염없이 내리는 날 창밖을 보며 <새처럼>을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이 들고 이 겨울을 끝자락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