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추천
#동그리추천
안녕하세요 동그리독서입니다.^^
종종 글. 그림
표지를 보며...
표지에 그려진 씨앗들 보이나요? 무슨 씨앗일까요?
생김새도 다르고 색깔도 다르네요. 알고 있는 씨앗도 있지만 아무리 봐도 모르는 씨앗도 있네요. <평범한 식빵>으로 알게 된 종종 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을 만나러 갑니다.
숲에서 씨앗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여정
작은 씨앗들에게 보내는 커다란 응원
줄거리...
여기 멋진 숲이 있어요.
그런데 숲은 처음부터 숲이 아니었어요.
나무들이 모여 멋진 숲을 만들어요.
그런데 나무들도 처음부터 나무는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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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은 씨앗에서 나왔어요.
씨앗은 물, 햇빛, 바람을 머금고 싹을 틔우지요.
세상에는 다양한 씨앗이 있어요.
씨앗은 모두 다 다르게 생겼어요.
자라는 동안 다른 나무와 비교하지 말아요. 이다음에 어떤 나무가 될지 아무도 알 수 없어요.
알고 있나요?
작은 꽃도, 커다란 나무도 다양한 사람들도 처음에는 모두 다 작은 씨앗이었어요.
궁금해요.
나는 자라서 어떤 어른이 될까요?
혹시 겨우살이, 아라홍련, 모감주나무, 문주란의 씨앗 이야기를 아시나요? 누구에게도 듣지 못 한 진짜 씨앗 이야기도 담겨있답니다.
앞면지,뒷면지 비교해 보며 씨앗 이름을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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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씨앗>을 읽고...
보통 작은 씨앗에서 성장하는 식물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보고는 했는데, 종종 작가님은 숲이 되는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며 땅속에 있는 씨앗이었다며 말합니다. 씨앗은 생김새도 다르고 자라는 동안 어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요. 씨앗의 담긴 무한한 의미를 말해주고 있지요.
우리 아이 역시 마음속에 담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펼칠 수 있고 세상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존재임을 말해줍니다. 이 이야기를 읽고 있는 독자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주고 있네요.
종종 작가님의 '나다움'에 관련된 그림책은 읽고 나서야 알게 되지만 이번 <모두 다 씨앗>은 지구 안의 생명체의 연결의 고리를 보여줌으로써 모두가 귀함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줍니다. 특히 성장하는 아이를 응원하는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난 뒤 진짜 씨앗 이야기도 담겨 있으니 우리 아이에게 꼭 보여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