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tears5844님의 서재
  • 책을 너무 사랑한 테오필
  • 다비드 칼리
  • 14,400원 (10%800)
  • 2024-11-25
  • : 655


URL 복사  통계 본문 기타 기#그림책추천#동그리책장

​#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다비드 칼리 . 글 / 로렌조 산지오 . 그림

박재연 . 옮김

표지를 보며...

책을 사랑한다면 다비드 칼리 작가님의 책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책을 사랑한 것도 아닌 너무 사랑하는 테오필~이야기라니 ~ 안 볼 수가 없으니 동그리독서가 만나러 갑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 다비드 칼리와

볼로냐 원화전 수상 작가 로렌조 산지오가 전하는

책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책 이야기



줄거리...

테오필은 독서광입니다.

책을 정말 사랑하지요.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 모든 책을 다 가지고 싶어 했어요. 특히 희귀해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책들을 고이 간직했어요. 그러다 보니 테오필의 집 구석구석, 어디에나 책이 가득했어요.



어느 날, 친구 필리베르에게 전화가 왔어요.

"오랜만일세, 테오! 요 전날 친구들과 나폴레옹 개에 대한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네. 그런데 글쎄 그 개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지 뭔가. 그래서 내가 이렇게 말했지. "테오필은 알고 있을 거야. 테오필은 모르는 게 없는 친구니까!"



테오필은 조바심이 나기 시작했어요. 모든 주제의 책을 갖고 있고, 완벽하게 정리해 두었는데 그 한 권을 찾을 수 없다니! 우리의 독서광은 슬퍼지기 시작했어요.



테오필은 마침내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을 내렸어요. 책을 내다 팔기로 한 거예요!

.



테오필은 친구의 질문의 해답이 담긴 책을 찾았을까요? 텅 빈 책장에 다시 책 채울지 재미있고 웃음이 번지는 결말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뒷면지 역시 재미는 끝나지 않네요)

.

.

.



<책을 너무 사랑한 테오필>을 읽고...

독서광 주인공 테오필을 만나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나는 아직 멀었구나.. 왜냐면 주제별로 책을 정리하고 도서관을 연상하게 만든 집안의 풍경이었어요. 늘 자신만의 행복에 찬물을 끼얹는 일로 테오필은 책을 정리합니다. 진짜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가 아닌가 싶어요. 저도 이 부분에 많은 공감을 했어요.

내가 언제부터 책을 사랑했을까? 생각도 들었어요. 어릴 때는 학교에서 본 책이 유일한 책이었지만 엄마가 가끔 집에 놀러와 많은 책을 보시면서 어릴 때 책을 참 좋아했어라고 말해주셨어요. 사실 선물 받거나 소장한 책이 한 권도 없었거든요. 그래 그때 못한 일을 지금이라도 하고 있는지 몰라...

자신이 찾지 못한 책이 있다는 슬픔에 빠지지 않고 모든 책을 정리할 줄 아는 용감함과 누군가 자신처럼 사랑해 줄거라는 희망을 안고 팔기도 하고 나눠주는 모습에는 나도 용기를 내볼까?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해보자는 마음도 생겼어요.

결말까지 흥미롭게 보게 되는 다비드 칼리 작가님의 이야기와 찰떡인 그림~ 그림작가님의 책은 처음이라 다른 책도 찾아봐야겠어요.

<책을 너무 사랑한 테오필>의 그림책은 꼭 내 아이에게 읽어주세요. 좋은 기억으로 성장할 수 있게요.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사실 읽고 있는 독자들이 많을 거예요.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