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추천
#동그리책장
안녕하세요 동그리 독서입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기획
이루리 . 글 / 바루 .그림
표지를 보며...
따뜻한 글을 쓴 이루리 작가님과 환경 그림책으로 유명한 바루 작가님의 만남~그리고 유네스코 국제기록 유산센터가 기획하여 만든 <예쁜 아기 오리>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세계기록유산과 그림책의 만남
안데르센 동화로 배우는 세계 기록 유산
세계의 기억, 세계기록유산
줄거리...
달빛이 환한 밤입니다.
오리는 책상에 앉아 일기를 쓰려다가 곰네 집으로 향했어요. 조금 더 놀자며 말을 건넸지만, 잠을 자려는 곰에게는 달갑지 않는 일이었어요. 하는 수없이 오리는 집에 가기로 했지만 자꾸만 자신을 따라다니는 달님에게 말을 건넸지요.
가던 길이 심심한 참에 달님이에게 말을 건네는 오리는 뜬금없이 퀴즈를 낼 테니 맞춰보라고 합니다.
"소심한 여자 물고기가 무심한 남자 사람한테 반해서 짝사랑하는 이야기는?" "설마 인어 공주" "딩동댕!"
한참을 퀴즈를 풀던 달님은 오리에게 퀴즈를 내기로 하지요.
" 지금까지 이야기한 모든 동화를 지은 작가는?"
"안데르센?" "딩동댕!"
아기 오리는 다시 곰집네 가서는 안데르센을 좋아하냐고 묻자 곰은 엄마가 읽어줬다며 ~이야기는 계속 이어지지요. 옛날 사람인데 곰은 어떻게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곰은 오리와 함께 한 시간을 일기장에 써서 남길까요? 곰과 오리의 달콤한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꼭 책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세계의 기억, 세계기록유산
전 세계에는 기록의 형태로 남겨진 소중한 유산인 '기록 유산'이 있습니다. 이 기록 유산 속에는 과거의 사람들이 남긴 중요한 기억들이 담겨 있어 오늘날 우리도 당시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의 모습을 알 수 있는데요. 안타깝게도 제대로 보존되지 못하여 훼손 위기에 있는 기록들이 많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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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기 오리>을 읽고...
유네스코 국제기록 유산센터가 기획한 그림책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까 꽤 궁금했습니다. 등장하는 오리와 곰, 달님으로 친근하게 다가왔고 함께 보내는 시간을 누구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오리와 곰의 마음이 담긴 일기장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잠들기 전, 어떠한 일을 떠올리나요? 하루만 지나도 추억이 되지요. 기억하고 싶은 추억을 남기고 싶어 하는데 일기, 편지,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기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주고 있지요. 이런 추억을 가지고 우리는 성장합니다. 저는 책을 읽다 보니 감동받은 그림이나 글귀를 기억하고 싶어 다이어리에 쓰고 그립니다. 즐거운 취미생활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안데르센에 관한 이야기를 우리가 어떻게 알고 지금까지 사랑받는 작가가 되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안데르센이 남긴 기록을 통해서 그의 기억과 생각까지 알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자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