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현대사회는 서열의 사회이다.
제일 큰 서열은 돈과 지위.
하지만 이것 말고도 수많은 서열이 존재한다.
집 안에서도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심지어 아침에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린 카페에서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가장 큰 생각은 하나다.
이 서열은 우리를 위해 진화한 개념일까??
아니면 그저 인간이라는 것이 지닌 본성일까???
누군가가 나에게 한 행동이 부당하다 느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경우의 수 중 대부분은 상대가 나보다 우월한 입장인 경우 참는 것일 것이다.
나보다 우월한 입장이라는 것은 사회화과정 중에 생긴 개념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사냥을 하던 시대에도 더 사냥을 잘하는 사람이 있었을테고
농경사회에도 더 농사를 잘 짓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타인과의 능력차이에서 생겨난 서열.
그 갭이 커지면서 우리에게 생각해봐야할 많은 서열이 생겨났다.
나는 편안함에 더 우선을 두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누군가가 더 우월한 모습을 보이면 그저 축하해 줄 일이었다.
그 것을 시기하고 질투하고 부러워하는 것에 에너지를 사용하고싶지 않다고 해야할까??
그 우월함이 나를 방해하지 않는다면 그저 축하해 줄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별함을 자랑하고 싶어했다.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타인을 누르고 싶어하는 경우도 있었고, 드물었지만 자신의 위치를 이용해 타인을 도와주는 사람도 있었다.
나 아닌 타인의 심리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들의 심리를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다.
편안함을 중요시한다 생각한 나 역시, 누군가에게 지위를 이용해 서열을 만들어내고 있었을 것이라는 것 또한 알게되었다.
인간에게 서열이란 살아남기 위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었던 것이고, 사회화 과정을 거치며 학습되어 더 단단하게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더 견고해지고 있는 서열이라는 것.
서열로 인해 생겨나는 크고 작은 문제점을 제 삼자의 눈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 이번 책, 서열의 교양.
서열의 역사책이 있다면 이 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흥미로운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