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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 책창고
  • 고소 공화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임호균
  • 19,800원 (10%1,100)
  • 2026-06-23
  • : 860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법 없이도 산다는 사람이 넘쳐나던 대한민국이었는데... 

아주 작은 일도 법으로 따져가며 살아야 되는 날이 왔다. 

왜 이 책이 이제야 나온 것일까? 

아마도 이 책이 미리 나왔다면 많은 사람들이 맘고생하는 일은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도 돈이지만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라는 생각에 쉽게 법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픈 책. 

나 역시 딱 반년 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그리 맘고생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얼마 전 누수라는 경험을 겪었다. 

윗집 주방에서 시작된 누수는 아주 조금씩이었고 물이 샌다는 것을 내가 인식하기까지 꼬박 2달이 걸렸다. 

보험이 해결해 주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윗집은 보험이 없단다. 

그렇게 나와 윗집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알고 지내던 사이이기에 쉽게 해결되리라 생각했지만 돈이라는 것 앞에서는 그 누구도 내 편이 아니었다. 

물을 잠궈준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라는 말에 소송을 떠올렸지만 쉽지 않았다. 

누수 관련 책을 찾아보고 소송 관련 책을 찾아봤지만 법이라고는 연관 없는 삶을 살다 보니 전부 쉽지 않았다. 

이 일을 겪으며 나는 우리 삶 속에 법이라는 것이 생각보다 깊게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 이상의 피해를 받고 싶지 않아 변호사를 만나보았다. 

서로 감정상해가며 조율할 필요 없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변호사. 

법이라는 것의 힘을 제대로 깨닫게 된 순간이었다. 


내가 겪은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같은 경험을 해도 모두 서로 다른 결론에 이르게 된다. 

법이라는 것은 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려운 부분이었고, 

변호사라는 존재는 일을 쉽게 해 주긴 했지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꽤나 큰 편이었다. 

어렵다는 생각만 했던 법을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그것이 이 책 속에 있었다.


이번 책을 읽으며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아마도 스트레스를 줄여줄 것 같다는 대답을 할 것 같다. 

상대방과 싸우며 실랑이하는 그 순간의 스트레스가 가장 큰데, 이 책에서는 그런 과정에 대한 부분을 과감히 생략하라고 말한다. 

서로 얼굴 붉히는 과정에서 가해와 피해의 상황이 바뀔 수도 있고, 먼저 피해를 받은 내가 더 많은 부분을 감당해야 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 

이 책은 피해자의 입장에서 법이라는 것을 완전한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며 경험할 수 있는 많은 상황에서 챙겨야 하는 정보들. 

법적으로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알지 못할 정보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넘어가면 생길 수밖에 없는 문제들을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는지까지. 


나를 보호해 줄수도 있지만 

잘 모른다면 도리어 나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법. 

착하게 산다고 남들도 나에게 착하게 행동할 것이라는 고정관념은 버려야 하는 요즘. 

이 책만큼은 꼭 한번 읽어두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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