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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데이터 시대에 10대가 꼭 알아야 할 그리스 신화 올...
  • 양승욱
  • 15,300원 (10%850)
  • 2026-03-30
  • : 100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었던 책. 

10대에 흥미롭게 읽었던 책을 다시금 읽으니 그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였다. 

특히나 이야기를 읽으며 어린 시절에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른 이미지가 떠올라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예전에는 여신이나 님프 같은 이미지에 맞는 예쁘기만 한 캐릭터가 주된 올림포스신의 이미지였다면, 

40대가 되어 읽는 올림포스신의 모습은 현실적인 사람의 모습에 가까운 이미지였다. 

책에 수록된 여러 작가들의 그림과 비슷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창백하고 여성성이 강조된 여신들의 그림이 특히나 기억에 남았다. 


처음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를 읽었을 때는 소설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역사와 접목되어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로 와닿았다. 

전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인데 이런 이야기가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일지 하는 그런 생각들. 

그래서 신들의 이야기보다 에필로그가 더 인상 깊었다. 


책의 제일 마지막에 수록되어 있는 에필로그. 

신화가 남긴 메아리였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종종 쓰는 단어들. 

피그말리온 효과라든지, 영어단어의 기원 같은 것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신화를 통해 옛 조상들이 우리에게 어떤 가르침을 중고차 했던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책에서 알려주는 메아리는 총 3가지였다. 

신들조차 완벽하지 않다는 것. 

그들에게도 가혹한 운명의 소용돌이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이었다.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신들도 겪으며 살았다는 것. 

작가가 이 책을 정리하며 10대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은 그것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깊이감 있는 그리스 신화를 접하기 전, 그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접히고 갈 수 있는 책, 올림포스의 신들. 

10대들이 한 번은 읽어야 할 내용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새기고 가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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