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다 보면 선조들의 지혜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저 어디서.. 누군가에게서 들었던 옛날이야기 같은 이야기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속 뜻은 오래 전해 내려 오기 충분할 만하다 싶을 만큼이다.
요즘 아이들은 읽을 책도, 해야 할 공부도 많기에 이런 고전은 일부러 읽지 않으면 접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골라본 책.
아이가 커가면서 피가 되고 살이 될 수 있는 이야기만 뽑아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한 생각은 어릴 때 이 책을 접하게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깊게 생각하고, 남을 헐뜯지 않고, 생각을 달리하고,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지 않는 것.
가장 기본 되는 아이의 인성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이야기들.
그저 읽고 넘어가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에 대해 우리가 알고 깨우쳐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해 주는 부분까지.
고집이 세지고, 개인주의성향이 강해지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이야기는 총 5개의 주제로 나뉘어 있었다.
내가 아는 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에요.
행복과 불행, 어쩌면 종이 한 장 차이일지도.
눈앞의 이익만 좇는 어리석음을 경계해요.
흔들리는 건 바람도, 깃발도 아니랍니다.
좋은 사람 곁에 좋은 사람이 모여요.
주제만 읽어보아도 아이의 인성발달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의 이야기들.
특히나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세 번째, 눈앞의 이익만 좇는 어리석음을 경 계해요를 추천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이야기는 주제에 맞았지만 꼭 그 주제에 관해서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었다.
삶과 죽음에 관해서도, 나만이 세계의 전부가 아님에 대해서도.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엮어놓아 하루 한 두 개씩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느낌.
짧은 이야기 속에서 느끼는 것이 많은 고전이야기.
아이들의 생각을 자라게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