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 인사이트 디자인을 읽고
책사랑 2025/08/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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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딩·인사이트·디자인
- 터너 더크워스.자일스 링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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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0
‘아름다움에 대한 가장 나쁜 오해는 '아름다움이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렸다'는 생각이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무언가를 아름답게 만들려는 욕망은 애초에 성립할 수가 없다.
아름다움의 반대는 추함이 아니라 무심함이다. 대부분의 추함은 추해 보이기 위한 의도에서가 아니라 신경을 쓰지 않아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아름다움이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렸다.’ 라던가 ‘디자인엔 정답이 없다.’ 라는 말은 디자인을 하며 종종 듣게 되는 말이다. (그 말에는 ‘그러니 이 말을 하는 내 맘에 들도록 수정해줘.’ 라는 숨은 의미가 담겨있다.) 아름다움이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닌 절대적인 기준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기준의 반댓편에 무심함이 있음에 공감한다. 디자이너가 무심하게 넘겨버리지 않고, 한 번 더 꼼꼼하게 체크할 때 더 나은 방향으로 완성되는 것을 경험했으니.
“와-!” 하는 놀라움을 자아내는 디자인은 그 안에 철학이 담겨있겠지만 그보다 직감이 두드러지게 반영된 경우를 종종 목격한다. 사업계획서 없이 이렇게 많은 성과를 이뤄낸 그들에게 직감이란 어쩌면 그냥 타고난 것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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