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커뮤니티가 낯설지 않은 세대다. 어린 시절 PC 통신을 시작으로 커뮤니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던 것 같다. 커뮤니티에 일반 멤버로 속하기도 했고, 간혹 운영자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큰 규모의 커뮤니티 활동도 했지만 대부분은 그렇게 큰 커뮤니티는 아니었다. 어떻게든 명맥을 이어가는 커뮤니티 활동. 앞으로 준비하는 일을 위해 커뮤니티 기획 · 운영 노하우는 알아둬야 한다는 생각이었는데 "김미경 대표 강력 추천 도서!"라는 띠지의 문구의 이 책이 끌렸다.
책은 '커뮤니티 시대', '커뮤니티 만들기', '커뮤니티 매트릭스', '커뮤니티 빌더들을 위한 조언' 총 4장으로 구성된다. 첫 장을 읽으며 나는 책에서도 낀 세대에 자리를 했다. 커뮤니티 1.5라고 하면 될까? PC 통신 시절부터 활동을 했지만 인터넷으로 이어지는 시대였기에... 아마 그 정도로 구분하면 적절할 것 같았다. 최근의 흐름을 보며 우리가 하려 준비하는 사업의 커뮤니티는 2.0~4.0을 공유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성 멤버의 연령대도 그렇지만 시대적인 배경에서도 그렇게 연결이 된다는 생각이었다. 멤버십과 커뮤니티를 보자면 우리의 과거 모습은 멤버십이었으나 이제는 커뮤니티로의 변화로 지향하는 모습이라 할까? 책에서 전달하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운영진으로 주도를 하는 우리의 마인드와도 이어지는 내용이었다. 우리가 준비하는 비즈니스 유형은 직접으로 시작하겠지만 간접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음을 확인한다.
2장은 본격적으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그 정의부터 잘 알아가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가끔은 목적성을 잃는 커뮤니티가 기대와 다른 결말을 맞이하는 일이 있고, 나도 그런 경험을 해보긴 했다. 또, 긍정적으로 확장되는 커뮤니티들도 있으니 책에서 다루는 내용들을 기본부터 꼼꼼하게 체크하며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커뮤니티 빌딩'과 '커뮤니티 매니징'도 중요했지만 마지막에 '실패하는 커뮤니티의 공통점'은 더 신경이 가는 부분이었다. 목적의식이 지나친 것이 왜 실패에 영향을 주는지도 더 많이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었다.
3장의 네 종류 매트릭스에 해당하는 커뮤니티들을 알아보며 현재 우리가 나아가고 있는 커뮤니티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4장을 보면 약간 우리(내)가 생각하는 것과는 괴리가 있다. 아마도 커뮤니티 모습의 형태를 하고 있는 사업을 구상 중이기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혼합적인 성향도 생각을 하며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부록으로 '커뮤니티 메이킹 3단계 체크리스트'는 커뮤니티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이나 익숙하더라도 뭔가 모호한 이들에게 중요한 도움이 될 내용이라 생각됐다.
커뮤니티를 생각하지 않고 현재 준비하는 일을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다. 커뮤니티를 통해 모였기에 다만, 보다 실용적이며 사업적으로 바꾸어 가려고 하기에 이 책을 참고하고 싶었다. 왜 김미경 대표가 추천했는지 알겠다. 앞으로 '커뮤니티'를 통한 마케팅을 준비하는 이들이나 브랜딩을 계획하는 이들이 커뮤니티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기 좋을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