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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詩
  • 팔리는 한 문장은 다르다
  • 황현진
  • 16,650원 (10%920)
  • 2026-02-09
  • : 4,50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언제부턴가 팔리는 글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온라인 마케팅 회사에서 카피라이터 일을 하면서였다. 그전까지는 팔리는 글에 대해 그리 관심을 가지진 않았고,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하지만 그 경험 이후로는 사람들이 읽고 싶은 글을 잘 쓰고 싶다는 것으로 변경됐다고 할까? 그럼에도 내 글솜씨가 그렇게 좋아졌다 할 수는 없다. 다만, 남들보다는 글쓰기에 거부감이 덜할 뿐이었다. 대학시절 문예 창작과에 들어갔을 때도 실기를 통해 들어간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칭찬을 받기까지 9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했으니...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글쓰기 책들을 읽어왔고, 그나마 노력 통해 나아질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이 책은 '고객 마음을 열어 주는 한 문장의 힘', '설득력을 높이는 한 문장의 힘', '바로 매출을 만들어 내는 한 문장의 힘',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한 문장의 힘' 총 네 파트로 기본-심화-실전-고수의 단계로 총 80챕터의 노하우를 다룬다. 사실 문장이라 하지만 책을 읽어보면 세일즈 화법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제목이 내 취향에는 딱 맞았으나 엄밀히 말하자면 적확하진 않았다 생각한다.

  본문을 읽으며 실제 업무에서 활용하기 좋은 화법 스킬들을 배울 수 있다. 글로 했을 때는 그 효과를 온전히 얻기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을 읽으며 스크립트를 위한 문장의 기술이라 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과거 콜센터 인바운드 경험을 했을 때 스크립트의 중요성을 알게 됐는데 그런 쪽에서 확실히 유용한 내용을 담았다는 생각이다. 온라인 마케팅 회사를 다닐 때에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블로거 체험단들에게 직접 전화해서 요청하는 전화를 할 때에도 이런 노하우들이 있었다면 더 자연스럽게 활용하기 좋았을 것 같았다.

  일단 티키타카가 되는 대화에서 효율이 높은 문장들이라 할 수 있었다. 장점은 각 챕터별로 짧은 시간에 읽을 수 있기에 필요에 따라 상황에 활용하기 좋은 문장들을 뽑아 쓸 수 있기에 평소 연습을 해두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공인중개사 일을 할 때와 비슷했던 상황들도 보여 그때 이렇게 했다면 계약을 더 늘릴 수 있었을지 돌아보기도 한다. 안 될 계약은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해도 어려웠던 상황을 떠올리면 그럴 수도 그렇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글쓰기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으나 앞으로 준비하는 일에서도 화법은 중요하기에 이 책이 나와 연결된 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의 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몸에 익혀둬야 할 내용들이 가득했던 책이었다. 책을 덮으며 '팔리는 한 문장'보다는 '팔리는 한 마디는 다르다'라는 제목으로 보이는 것은 책을 읽으며 느낀 내 속마음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표현 같다.


  고객들을 만나며 서비스나 제품을 판매하는 이들과 말을 하면 할수록 안 좋은 상황으로 만들어 가는 이들에게 유용한 화법을 익히기 좋은 책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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