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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詩
  • 실무에서 바로 쓰는 도해 만들기
  • 가토 다쿠미
  • 16,200원 (10%900)
  • 2025-10-31
  • : 160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미적 감각이 그리 있는 편은 아니나 그 감각이 사진으로는 다 간 것인지도 모르겠다. '회의나 PT, 수업에서 모두 통하는 그림 자료 전략'을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는 책이라는 설명에 내용이 궁금했다. 일을 하면서 가이드 파일은 종종 만들어서 보내주곤 했는데 그게 특별한 미적 감각은 필요하지 않았기에 가능했었다.

  책을 펼치면 구입자 특전 QR과 링크가 나오는데 이상하게 접속을 해봐도 뭐가 없는 것은 무슨 문제인지 궁금하다. 바로 나오는 '분해의 문법 워크 시트'를 자료를 가지고 활용하는 것 같은데... 그 부분은 아쉬웠던...

  '알기 쉬운 도해'는 스텝 1, 2, 3로 정리와 정돈과 도화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각각의 단계에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보여준다. 그런 스타일의 내용은 주로 사진으로 중요 포인트를 촬영해서 텍스트로 설명하는 스타일인데 나름 저자가 말하는 스텝 1, 2, 3가 내게 어느 정도는 내재되어 있는 듯했다.


  책은 <도해의 Why&What ①-'도'와 '도해'를 구분하기>, <도해의 Why&Wha ②-'알기 쉬운 도해'를 정의하다>, <도해의 HOW ①-도해화를 위한 사고 과정>, <도해의 HOW ②-도해화를 위한 기본 형태>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서 '도'와 '도해'의 차이, 도해의 정의를 통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개념 정의부터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며 시작한다. 이게 왜 중요한지도 공부를 할 수 있다. 우리는 혼용해서 왔다 갔다 하기에 명확한 정의부터 내려져야 하기에 사전적 정의까지 나온다. 그 후 '도와 도해의 차이'에서 목적, 요소, 방법을 알아본다. 가볍게 생각할 수 있으나 일단 정의나 차이도 헷갈릴 때가 많기에 기본을 잘 다지는 부분이라 하겠다.

  2장에서는 '알기 쉬운 도해'를 정의하는데 상대방이 이해하게끔 알게 나누며 차이를 두게 하는 분해의 문법은 특히 알아야 할 부분이 아닌가 싶다.

  3장에서는 앞서 얘기한 도해화를 위한 사고 과정으로 분해의 문법이라는 정리, 정돈, 도화의 순서와 눈을 따르고, 뇌를 따르는 기준을 자세히 설명한다. 그래서인지 3장에서 많은 도해가 사용된다.

  4장에서는 도해를 다스리는 아홉 개의 프레임 워크를 각각 설명한다. 그동안 해당 프레임 워크를 제대로 활용해 본 적이 없었고, 모양만 비슷하게 써왔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워낙 급하게 전달하기 위한 내용만을 작성해왔기에 깊게 생각하기 보다 보고 이해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접해왔다. 미적 감각도 없는데 급하게 작성하기 바빴으니 괜히 스스로가 생각해도 부족함을 느꼈던 게 아닌가 싶다.


  읽으며 역시 일본 스타일의 책이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휴대하기 괜찮고, 사무실에 두고 참고할 만한 책이지만 심플했지만 그만큼 가독성 부분이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워크 시트 파일이 연결되지 않는 것은 책에 있는 내용으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었다.

  실무에서 바로 쓰기에 괜찮은 내용이라 도해 만드는 게 어렵게 느껴지거나 스트레스인 이들에게 참고하면 좋을 책이 아닌가 싶다. 도해의 개념을 잡아주고 만들어 실제 활용하기 좋은 내용이라 전하며 리뷰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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