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AI 시대는 이미 왔다. 뉴스에서는 여러 일자리가 위험에 놓였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막연히 두렵게만 들렸지만, 차츰 생각이 달라졌다. 이제는 단순히 “AI가 사람을 대체한다”는 위기보다,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그래서 나도 AI 관련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특히 최근에는 ‘좋은 결과물을 만드는 데는 결국 질문, 즉 프롬프트가 핵심이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책들을 찾아보게 됐다.
실제로 비슷한 내용으로 작성한 프롬프트라도 결과물이 꽤 다르게 나온다는 걸 경험했다. 단순히 “요약해줘”라고 했을 때와, “20대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만한 관점으로, 500자 이내로 요약해줘”라고 했을 때는 결과의 질과 활용도가 전혀 달라진다. 앞으로 업무 능력도 결국 “AI를 얼마나 잘 다룰 수 있느냐”에 달려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호기심과 필요 속에서, ‘프롬프트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활용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답을 찾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된 것이다.
책은 'AI를 지휘하고 조율하는 언어의 기술', '프롬프트 패턴', '프롬프트 프레임워크', '프롬프트 마스터의 비밀 무기', '실전 프롬프트'로 구성된다.
읽으면서 가장 유익했던 부분은 ‘질문 패턴’을 정리한 장이었다. 질문을 막연히 던지기보다는, 목적에 맞는 틀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훨씬 나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점을 실감했다. 덕분에 책을 읽고 난 뒤 실제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식이 전과 달라졌다.
3장에서 전략적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된다. 패턴 적용도 유용했지만 책에서 다루는 여러 프레임워크는 더 디테일하면서도 업무를 처리하는데 효율적이라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4장에서는 프롬프트 마스터라 하는 저자의 또 다른 노하우들을 만날 수 있다. AI에 조금 더 구체적인 질문으로 다가가는 것으로도 결과물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는데 이곳에서 제시하는 기법들은 논리적, 기술적으로 결괏값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듯했다.
5장에서의 내용은 AI와 대화로도 흥미로워 하며 재미를 키워가는 내게 실질적으로 AI가 업무나 일상에서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얻는 방법도 배울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AI 시대에는 답보다 질문이 중요하다. AI가 무수한 정보를 갖고 있어도, 그것을 어떻게 이끌어내느냐는 전적으로 질문하는 사람의 역량에 달려 있다. 이 책은 AI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고, 이미 활용해 본 사람에게는 자신의 질문 방식을 점검하고 업그레이드할 기회를 제공한다.
AI가 일상과 업무의 일부가 되어가는 지금, 『AI 시대의 질문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 활용서이자 질문력 훈련서로서 의미가 크다. 나 역시 이 책을 읽으며, 앞으로의 시대에는 “무엇을 묻느냐”가 곧 “어떻게 살아남느냐”와 연결될 수 있음을 실감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며 리뷰를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