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노부영에서 하이브리드 신간 4종이 새로 나왔답니다~
하이브리드 4종 신간 출간 기념~ 서평의 기회가 네살배기 우리 아들에게 왔네요.
위의 화면이 하이브리드 시디 실행한후 첫화면이에요
잠깐 하이브리드 신간에 대해 설명하자면 다들 잘알겠지만 노부영 하이브리드 도서는 하이브리드 시디를 포함하는 건데요.
기존 시디와 달리 하이브리드 시디는 컴퓨터 시디롬에서 작동시킬경우 애니메이션까지 볼수있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한답니다.
물론 그냥 시디플레이어에 작동시키면 기존처럼 소리만 나오구요~
여건에따라 사용하면 되니까 정말 편리해요~

사실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부영은 남자아이답게 탈것에 관련된 것들이구요.
그다음은 개나 고양이가 나오는 책들, 그 다음 순위는 악기나 음악에 관련된 책들이에요.
셋다 아니라면 멜로디가 쉽고 패턴식의 문장이라 입에 짝짝 달라붙는 책들이랍니다.
A Dragon on the doorstep은 당연히 음악도 좋고 글밥도 아주 적어 좋으나,
사실 입에 착착 붙는 외우기쉬운 멜로디는 아니었어요.
그런데 다행히 아주 어릴때 즐겨보고 무척이나 열광하던 쌍둥이 번역본 책이 집에 있었답니다.
어릴때 숨은그림찾는 듯한 묘미가 있는 이책의 번역본을 정말 물고 빨고 할정도로 좋아했거든요.
비교해보며 똑같다고 좋아하네요~
노부영책의 또한가지 묘미이죠~ 왠만한 아이있는 집이라면 쌍둥이책이 번역본으로 한두개쯤은 늘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그런걸 발견하는 재미도 정말 쏠쏠해요~

오전에는 어린이 집에 다니고, 엄마아빠 둘다 일을 하는지라 일주일간 많은 노출은 못해줬지만,
아빠가 일찍 퇴근한 하루 날잡아 책을 읽으며 놀았어요~
이때 시디로 챈트와 노래도 맛보기로 들려주었답니다~

다음날 어린이집 하원후 간식먹으며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시디를 보고있어요.
애니메이션으로 보니까 시디만 들을때보다 한층 재미가 있는지 집중을 하네요~

영상을 찍어 좀 흔들렸네요. 실제 화면은 깨끗한 하이퀄리티니까 걱정마세요~
A Dragon on the doorstep의 하이브리드 시디에서는 자막이 나오는 화면과 자막이 안나오는 화면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답니다.
아들램은 스스로 리딩이 어느정도는 가능하기때문에 처음에는 자막나오는걸로 3번정도 틀어줘봤는데요,
자꾸 자막보고 읽으려하길래 다음부턴 자막안나오는걸로 보여주었어요~
많이 들은다음 읽는건 상관없지만 처음부터 글부터 읽으려하면 발음이 너무 엉망이 되더라구요.

책속을 잠깐 살펴볼까요~
글밥이 많지않고 그림이 귀엽고 예뻐 유아들 보기에 정말 적당해요~
A Dragon on the doorstep은 패턴식의 구성은 아니지만 쉽고 유용한 표현들이 많아 아웃풋 유도하기 정말 좋아요~
There's a dragon on the doorstep 같은 표현에서 There's a~ 식의 표현.
Let's lock him in the closet 같은 표현에서 Let's ~ him 식의 표현을 익힘과 동시에,
on과 in의 차이를 궂이 설명해주지 않아도 느낌으로 알게되요~ㅎㅎ
요렇게는 책읽다 바로바로 아웃풋이 나올 정도로 즐거워했구요,
그밖에도 Let's run away!라던가 Don't go inside!, Run downstairs and hide!, Get out of here!등
평소 자주 쓰일법한 표현이지만 유아에게는 좀 생소할 문장들이 곳곳에 있어 요즘 저런 문장들로
엄마랑 숨바꼭질놀이하기 바쁜 아들님이랍니다.

아들램이 멍멍이와 고양이 인형을 너무 좋아해 집에 20개가까이 있네요 ㅎㅎ
인형들을 마구 숨기고, 방에다 밀어넣고, 목욕탕에 밀어넣고 상황을 만들며 역할극을 재미나게 해보았답니다. ㅎㅎ
아웃풋 유도할땐 생활놀이가 최고잖아요~!
한달에 한두권 책읽고 어린이집갈때, 하원할때, 놀러갈때, 씻을때, 놀이터에서 등등 아웃풋 유도하면
기백만원짜리 영어전집 절대 부럽지않은게 노부영 책한권이랍니다~
게다가 하이브리드라면 좀더 재미있어, 엄마가 특별히 알려주거나하지않아도 반복하여 듣다보면, 아이가 따라하는게 어렵지 않아요~
저처럼 영어못하는 엄마도 충분히 아이와 즐기며 영어로 놀 수 있구요~
특히 A Dragon on the doorstep은 평소 쓸만한 문장들이 많아서 한동안 아주 잘 가지고 놀 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