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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 없다는 착각
  • 프레데릭 팡제
  • 15,300원 (10%850)
  • 2021-06-11
  • : 423


 

- 자신감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과 해결 방법을 제시한 책. 자신감 부족은 우울증의 원인이 된다.

 

책 <자신 없다는 착각>을 읽었다. 사실 읽기 전부터 예상이 가는 책이었는데, 의외로 몰랐던 사실이 적혀있어서 놀랐다. 책은 먼저 자신감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자신감 부족이 성격 장애, 범불안장애, 사회공포증, 우울증을 야기할 수 있다는 얘기에 충격을 먹었다. 예전에 회사 다닐 적에 우울증과 자신감 부족을 겪었는데, 어쩌면 내 우울증의 원인이 자신감 부족이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이 부족하면 비난, 공격, 지적에 아무 대응을 하지 못하게 되고, 나는 남들 사이에서 돋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나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트리게 된다고 한다. 불평도 하지 않고 자신의 필요와 욕구를 말하지 않는다고 한다. 패배주의, 두려움, 걱정, 죄책감, 수치심, 소외감 등을 느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의견이 잘 들리지 않게 된다고 한다.

 

책 구성이 깔끔한데 첫째로 자신감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 둘째로 자신감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 셋째로 나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일까 테스트, 넷째로 해결 방법이다. 정의에서 자신감은 자신감, 자기주장 능력, 자존감 세 가지로 구분된다고 얘기한 후 테스트를 해보라고 하는데 나는 자기주장 능력에서 점수가 낮게 나왔다. 해결 방법도 자신감, 자기주장 능력, 자존감 세 가지로 나눠서 각각 제시하고 있어서 흥미롭다.

 

꼭 자신감 부족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신 없다는 말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어쩌면 이 책에서 의외의 사실, 혹은 자신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행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될 때까지 기다리지 말자.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입맛에 맞는지 알려면 먹어 봐야 한다.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우울증이 있는데 항상 동기 부여가 될 수는 없다. 일단 해 보고 나서 조금이라도 성공을 거둔 후에야 다시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P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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