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님글 좋아해서 많이 봤는데 그 중 그와 소년의 요람이 감정선이 가장 뚜렷하면서
사건도 있고 그런 것 같아요 ㅎㅎ
만남의 과정도 너무 자연스럽고 서서히 젖어들고요.
갈등이 있는데 그 갈등이 너무ㅠㅠ 현실적이라...ㅠㅠㅠㅠ
공의 나이가 36살이라 감정낭비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수에게 끌리는데 그걸 빨리 인정하는 것도 좋고요.
수가 가진 상황이나 그런것도 넘 짠하고 ㅠㅠ공감이 가요. 만약 모든게 다 해결됐다면 글의 완결성이 떨어졌을텐데 그런 부분은 살짝 비워졌지만 오히려 비워져서 이야기의 완결성이 더 높아진 것 같아요. 따뜻하고 좋은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