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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 서재

그러나 나는 그런 일에 놀랄 틈도 없었다네. 왜냐하면 그때 벌써나는 그 사나이가 누구인지 알아보았단 말일세. 수염은 덥수룩하고알아볼 수 없게 변해버린 몰골, 그리고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다는사실에도 불구하고 나는 즉시 그를 알아버린 걸세. 다름 아닌 콘웨이 틀림없는 콘웨이였네.- P20
두말 할 나위도 없이 의사도 원장도 몹시 흥분했지. 나는 그들에게 그 사나이를 알고 있으며, 영국 사람이며 게다가 나의친구이며, 그리고 설령 그가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아마 그가 완전히 기억을 상실하고 있음에 틀림없을 것이라고얘기해준 거야. 그러자 두 사람은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도 내 말에, 나의 말에 찬성을 했었네.- P20
그리고 ‘당신도 나와 함께 고국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더니 ‘상관없습니다‘라고 대답을 했네. 개인적인 의욕을 완전히 잃어버린 그 태도에는 나도 기가 꺾이지 않을 수 없더군 그래.- P21
정부의 관리 따위는 내 생각으로는 위대한 사람이 할 일이 아니야. 그리고 콘웨이는위대했다... 라고 할까, 그랬어야 할 사람이었어. 자네나 나나 그러한 콘웨이를 알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하나의 경험이라고 해도 별로 지나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해. - P22
중국 한복판에서 텅 빈 마음으로 자신의  과거를 신비의 베일로 닫아버린그와 만났을 때에도 그 묘한 매력의 본질은 여전히 그의 내면에 있었으니까.- P22
아, 이제 생각이 납니다. 이 곡은 전혀 인쇄된 일이 없습니다. 나는 이 곡을 쇼팽의 제자였던 어느 분을 만나 직접익힌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으로부터 배운미발표 작품이 또 하나 있습니다.-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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