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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정 서재

집을 떠나 혼자가 된다는 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이 있으니 어떻게든 예비교에 꼭 합격하고 싶었다. 오늘 시험을 잘 치른 것 같아 해방감을 느끼는 이유도 그런 사연이 있기 때문이다.
낮에도 하늘이 맑았지만 밤하늘도 구름 한 점 없어 별이 반짝이고 있다. 도쿄의 밤하늘도 그렇게까지 형편없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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