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장수 박세죽
pjs0204kr 2026/05/03 21:33
pjs0204kr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고기 장수 박세죽
- 김해원
- 13,500원 (10%↓
750) - 2026-04-30

#도서협찬
#고기장수박세죽 #김해원작가 #오월의달리기 #푸른숲주니어 #형평운동 #차별 #성장동화 #역사동화 #추천동화 #신간동화 #2026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문학작가펠로우십지원사업선정작가
12만부 베스트셀러, kbs 드라마 <오월의 청춘> 원작소설 <오월의 달리기>의 김해원작가의 신작
《고기 장수 박세죽》이 출간되었다.
운좋게 가제본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먼저 만나볼 수 있었다. 책을 펼치면 마지막 장까지 세죽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만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성, 섬세하게 그려낸 삽화는 이야기에 감동을 더한다.
역사가 재미있어지는 푸른숲 역사동화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고기장수 박세죽》
제목부터 호기심 가득이다. 고기 장수라고?
박세죽이라는 이름도 생소하면서 궁금해진다.
백정의 자식이 할 수 있는 일은 백정이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세죽이 백정이 아닌 삶을 살라고 만주로 떠나라는 유언을 한다
고종의 죽음으로 만세 운동이 일어나고 세죽의 엄마는 백정이지만 이 나라의 백성으로서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만세 운동에 앞장선다. 하지만 고문을 당하고 이마에는 죄인이라는 글자까지 새겨지지만 당당히 맞선다.
박세죽은 엄마 대신 고기를 팔러 다니면서 길 가에서 돌을 맞아도 맞서 싸우기보다는 도망가는 길을 택한다.
하지만 양반집 아가씨 허선옥을 만나면서
소가 먹는 죽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이름이 부끄러웠던 세죽은 이제 백정이 아닌 박세죽이라는 한 인간으로 당당히 서기로 하는데•••
*1928년 형평전국대회 여성 대의원 '박세죽' 이라는 한 줄에서 탄생했다는 《고기 장수 박세죽》
가장 차별이 심했던 백정, 여자라는 자리에서 평등과 형평을 외쳤던 박세죽의 이야기는 그 시절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에게 이어지는 이야기다.
조선시대 백정은 인간대접을 받을 수 없는 신분이었다.
천지가 개벽하는 세상이 왔고 양반 상놈이라는 신분 차별이 법으로 금지되어도 백정은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세상에서 자신의 이름을 찾아 당당히 살기 위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세죽의 성장이야기를 섬세하고 탄탄한 스토리로 그려냈다.
장면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 장면이 그려지며 나도모르게 두 주먹을 불끈쥐며 세죽을 응원하고 있다.
현대에도 누구나 평등을 외치지만 많은 차별이 있다. 빈부의 격차, 외국인인 다문화, 또는 종교 등 다양한 차별로 상처를 준다
세죽과 동무들이 차별에 맞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용기있게 나아가는 모습은 감동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필요한 마음이기도 하다.
양반집 아가씨여도 여자라서 받는 제약들에 맞서 자신의 역할을 찾아 떠나는 선옥, 양반이지만 백정이라는 신분보다 사람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선옥과 박세죽이라는 소녀를 인정해주는 극단의 선생님들처럼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너무 귀하다.
경성으로 떠나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권유에 '박세죽' 이라는 이름으로 당당히 살아가기로 선택하는 세죽의 모습에서 나는 어떤 삶을 선택해 살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보게 한다.
소가 먹는 죽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웠던 세죽이 자신의 이름으로 차별에 맞서 '평등과 평화'를 위해 나아가기로 결심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이름이 가지는 의미도 다시 되새겨본다
@psoopjr
에서 좋은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