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pjs0204kr 2026/04/26 15:43
pjs0204kr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 사미 라모스
- 15,300원 (10%↓
850) - 2026-04-23
: 7,360
#선물책
#우리는죽으면어디로가나요? #사미라모스_글그림 #제님_옮빔 #여유당 #날개달린그림책방 #2026볼로냐라가치상오페라프리마부문대상 #2026dPUCTUS아름다운그림책100선정작
#죽음 #우주 #위로 #아픔 #성찰 #슬픔 #신간그림책 #100세그림책 #추천그림책
'죽음'
죽음을 생각하면 두려움이 먼저 떠오른다. 왜 두려울까?
아이들이 어렸을 때 "엄마, 죽는게 뭐야? 죽으면 천국 가는거야?" 라고 물으면 천국에 가는 거라고 답했다.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할지, 나 자신도 많이 어렵고 불편하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이유는 뭘까?
죽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기에 더 그런 것일까?
이번에 만난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죽으면 어디로 가는걸까? 라는 질문에 원초적이면서도 철학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실물 그림책을 보기 전에는 판형이 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그리고 검은 바탕에 의외로 발랄하고 귀여운 그림에 어, 뭐지? 호기심을 부르며 책장을 펼치게 한다.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가벼워보이지만 가볍지 않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풀어가다니 나도 모르게 죽음을 왜 무겁게만 생각했을까 싶다.
죽음을 알려면 저 광대한 우주부터 알아야한다.
아주아주 엄청나게 커다란 우주에는 모든 것이 떠다닌다
은하는 아주 아주 많은 별들의 무리
별은 크기가 제각각인 작은 공, 반짝반짝 빛나고 따뜻하다
태양도 수많은 별들 가운데 하나이고
그 둘레를 행성들이 돌고 있다
지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행성
우리는 몸을 입고 태어나
숨쉬고 자고, 먹고, 느끼며 자라요
그리고 언젠가 죽어요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 많은 상상과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그만큼 죽음이란 이런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은자만이 어디로 가는지 알겠지.
중학생 때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갔다 그런데 너무 무서워서 조문을 못했다. 그냥 무서웠다는 기억만 있다
나이를 먹고 아빠, 시어머니, 친척들의 죽음을 만나면서도 두려움만 가득했다.
나 개인의 아픔에 더해 사회적 슬픔이 유독 많은 4월에 우리들에게 위로를 건네주는 그림책이다.
무겁고, 두렵고, 불편했던 '죽음',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 고민을 해보고 이야기 나눠보기 좋다.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처럼 말하려니 힘들었다.
죽음은 살아있는 우리는 모른다.
그냥 상상하고,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다.
죽음을 대하는 마음이 조금은 편안하게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태어나고 살아가고, 그리고 죽는다.
죽으면 어디로 가는지는 뭐든지 우리가 상상하는대로 믿어도 된다.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게 죽음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풀어볼 수 있는 책이다
@yeoyoudang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