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땅콩전
pjs0204kr 2026/04/03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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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땅콩전
- 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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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0) - 2026-04-03
: 1,300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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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트와 풍자로 그려낸 평화 그림책'
《오징어땅콩전》
<행복한 여우>, <누구나 비밀은 있다>, <그 얘기 들었어?> 등의 작품을 쓰고 그린 고혜진작가님의 신간 그림책이다
제목을 보고 처음 떠오른 것은?
오징어땅콩 과자다. 너무 좋아하는 과자가 그림책으로 나왔다. 오징어 땅콩이 어떤 이야기로 탄생했을까?
궁금함과 기대감을 안고 책을 펼친다
표지부터 인상적이다. 땅콩 모양으로 뚤려 있다. 그 안에는 오징어가 한가득이다.
그리고 넘긴 면지에는 오징어들을 공격하는 땅콩들이 있다.
뭐지?
평화로운 바다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깊고 깊은 바닷속 오징어왕국과
바다에 맞닿은 항구에 땅콩나라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평화롭던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
오징어들이 사라지고 있다.
그 원인을 조사하던 중
과자 공장의 신제품 개발 보고서에서 발견된
'땅콩을 먹을 때 오징어가 꼭 필요하다' 는 문장.
오징어나라에서는 땅콩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전쟁을 일으킨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시작된 전쟁의 끝은 무엇일까?
*오해, 욕심, 편견, 불신으로 시작된 전쟁은 끝내기도 쉽지 않다
지금 세계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남의 나라 일이라고 무관심할 수 없다
이미 우리에게도 그 영향이 오고 있으니까.
전쟁은 왜 일어나는 걸까?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지?
오징어땅콩 이라는 과자에서 시작된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은 오징어들의 어이없는 오해, 땅콩들의 반란 등 귀엽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해서 빠져든다
그런데, 읽다보면 나도 모르게 진지해진다
전쟁은 시작은 사소한 오해로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서로 다치고 파괴하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어리석은 이기심에 화가 났다.
자신을 지키겠다고 일으킨 전쟁은 결국 상대도 자신도 다치게 한다. 그 사실을 알아도 멈추지 못한다
전쟁은 왜 일어나고 멈추지 못하는 것일까? 가볍고 재미있게 시작한 이야기는 묵직한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게 한다.
전쟁은 아이들 자존심 대결이 아니다. 다치고 죽고 파괴되는 잔인함의 결정체다
요즘 뉴스에서 미국과 이란 전쟁 소식을 들을 때마다 너무 슬프고 아프다
서로 평화롭게 살다가 오해로 시작된 전쟁은 결국 처음의 문제는 사라지고 그냥 이기기 위해 더 격한 전쟁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진짜 승자는 누구인가? 패배자는 누구인가?
전쟁은 정말 아이러니하다. 나를 지키겠다고 시작했지만 결국 서로를 다치게 한다.
전쟁이 시작되는 순간 처음의 이유는 사라진다. 그저 싸우기 위한 전쟁이 된다.
전쟁이 가져오는 참혹한 결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우리나라는 70여년 전 직접 겪었기에 평화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 아니 어쩌면 지금 평화에 익숙해져 전쟁의 참혹함을 잊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징어나라, 땅콩나라 사람들은 전쟁을 통해 무엇을 얻었나?
마지막 장면에 마음이 씁쓸했다
전쟁은 결국 모든 것을 파괴한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싸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하고 이해하며 평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전쟁이 왜 일어날까?
전쟁이 남기는 것은 무엇일까?
평화가 왜 중요할까?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여기저기 전쟁이 벌어지는 현재, 평화로운 세상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평화를 이야기한다
《오징어땅콩전》은 무겁지 않고 위트와 풍자를 담아
전쟁의 참혹함과 평화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평화그림책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할 이야기가 정말 많다.
@dalgirmm_pub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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