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은 사라졌지만
pjs0204kr 2026/02/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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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장은 사라졌지만
- 박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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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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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운동장은사라졌지만 #박효미
#이나무 #여름꽃 #회복탄력성 #실패 #도전 #신간동화
#추천동화 #초등동화
<일기 도서관>, <말풍선 거울>, <나쁜말 사전> 등 작품을 쓴 박효미작가님의 신작 동화 《운동장은 사라졌지만》을 만났다.
'운동장' 하면 아이들이 뛰어놀고 운동회를 하고 축구를 하며 즐겁게 노는 곳으로 추억이 가득한 장소다.
하지만 어떤 아이들에게는 힘들고 피하고 싶은 장소가 되기도 한다.
시합을 하면서 이기면 좋지만 지는 아이들도 있기 때문이다.
'운동장'이 사라지면 슬픈 친구도 있지만 안도하는 친구도 있을 수 있다는 사실.
《운동장은 사라졌지만》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월요일 아침 다른날과 변함없이 학교에 갔는데 운동장이 사라졌다.
더 정확히 말하면 운동장이 아래로 꺼졌다. 호떡 누르개로 눌린 것처럼.
며칠 뒤면 동네 주민이 모두 모여 가족 운동회가 열린다 그날을 위해 매일 연습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일까?
하지만 운동회 연습이 즐겁지 않았던 3학년 삼총사.
뭐든지 다 같이 하는 삼총사는 운동회 연습을 하면서 1학년 꼬맹이들에게도 항상 진다.
그렇게 자꾸 지고, 실패를 안겨주는 운동장에 가기 싫었던 아이들이 운동장이 꺼지면서 오히려 운동장에 더 자주가고 상상의 나래를 펴며 즐기게 되는데•••
'운동장'에서 살다시피하던 아이가 나였다. 집 바로 옆이 학교라 당연히 운동장은 우리 놀이터였다. 그런데 지금은 운동장이 축구장이 되면서 함부로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
《운동장은 사라졌지만》 제목을 보면서 축구장이 된 운동장이 떠올랐다. 우리에게서 운동장이 사라진거다.
아쉬움만 남았던 축구장이 된 운동장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 동화 《운동장은 사라졌지만》
운동장은 놀이의 장이고 경쟁의 장이다.
달리기를 해도 이기는 아이, 지는 아이가 있고, 놀이를 해도 이기는 팀, 지는 팀이 있다.
우리는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면서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성장한다. 넘어지기도 하고 서로 손을 잡아주기도 하면서. 그런데 이기는 아이는 좋지만 늘 지고 넘어지고 실패하게 한다면? 나도 그 장소는 피하고 싶을 것이다.
운동장은 그런 경험을 하고 성장시켜주는 곳이었구나.
좀 느린 삼총사 친구들이 운동장에서 겪은 실패의 경험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과정이 담백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졌다.
꼬꼬마 동생들에게 지는 것이 창피하고 고학년 언니가 시키는대로 하는 것도 싫었던 삼총사가 서로 힘을 모아 당당히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실패하고 패배의 맛만 보여주던 운동장에서 삼총사는 상상의 나래를 펴며 싫은 일에 싫다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용기를 내게 된다.
어른인 우리도 세상이라는 운동장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며 살아가지만 내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하지 못해 상처받는 일도 많다.
아이들이든 어른이든 넘어지고 실패하면 다시 일어날 힘이 있어야한다. 그 회복탄력성의 힘을 보여주고 늘 실패하는 이들을 응원해주는 동화가 《운동장은 사라졌지만》이다.
진짜 중요한 것은 넘어지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서는 힘, 남들보다 늦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용기이다.
혼자인 것 같아 두렵다면 옆을 돌아보자. 나와 함께 해주는 친구가 있다.
실패해도 괜찮고 넘어져도 괜찮다
다시 도전하고 일어서면 되니까.
@sumflowers_pub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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