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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s0204kr님의 서재
  • 할머니의 요술 부엌
  • 김성운
  • 11,700원 (10%650)
  • 2025-05-10
  • : 970
#도서협찬
#할머니의요술부엌 #김성운_글 #녹시_그림 #마음이음 #신간동화 #초등동화 #추천동화 #판타지 #가족 #혼밥 #할머니밥상 #조왕신

<행운이 구르는 속도>, <중1의 세계>의 김성운작가님의 신간 동화 《할머니의 요술 부엌》이 출간되었다.
표지에서 풍기는 신비함에 기대와 궁금함이 커진다.

오래전 '할머니 밥은 왜 맛있어요?'라고 말하는 광고가 떠오른다. 할머니 집에만 가면 밥이 맛있다며 두공기나 먹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할머니의 부엌은 진짜 요술부엌이 맞는것 같다.
늘 혼밥을 하는 아이와 부엌신 조왕신이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에 궁금증과 기대가 커진다.

-책 속으로-
양동이는 엄마는 돌아가시고 아빠는 야간에도 일을 해서 집에 못들어오는 날이 많다. 늘 혼자인 양동이는 밥도 혼자 먹어야 한다.
급식카드로 식당에서 밥을 먹으려고 해도 혼자라 눈치가 보인다. 그날도 양동이는 식당에서 눈치가 보여 편의점이나 갈까 하는데 급식카드도 환영한다는 식당 전단지를 받고 호기심에 찾아간다.
혹시나 해서 간 식당에는 할머니가 계시는데 칼이 스스로 칼질을 하고 뚝딱뚝딱 요리를 한다
맛있게 밥을 먹은 양동이는 밥값 때문에 우물쭈물하는데 할머니는 내일 또 밥 먹으러 오라고 한다.
그리고 밥값을 내고 싶으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한다.
그렇게 양동이는 할머니네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가면서 정과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혼밥이 유행하는 요즘 어린이들은 자의반 타의반 혼밥을 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
혼자 먹는밥은 아무리 진수성찬이라도 맛이 없다.
외로운 아이 양동이 앞에 나타난 신기한 할머니. 부엌신 조왕신이다. 상처받고 외로운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밥상으로 마음을 다독여주는 이야기에 마음이 뭉클해진다.
엄마의 죽음으로 책만 보면 눈이 빙빙 돌던 양동이가 할머니를 위해 책을 읽게 되고 또 그런 양동이를 도와주는 친구를 만나게 된다.
사랑과 정성이 담긴 밥을 먹으면서 변하고 성장해가는 양동이의 모습은 툴툴거리지만 사랑이 넘쳐나는 츤데레 할머니의 사랑이 바탕이 된 것 같다.
따뜻한 밥상에서 시작되는 사랑과 마음 회복의 시간, 그리고 용기를 보여주는 따뜻한 동화다.
밥한끼에 따뜻한 사랑을 담은 이야기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요술 부엌으로 오세요"

@mindbridge_publisher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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