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1
99yedam님의 서재
  • History Making
  • 김성욱
  • 11,700원 (10%650)
  • 2012-12-17
  • : 95

나는 이책이 내게 큰 영향을 미쳤다. 내가 처음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통일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매우 컸다. 아니, 나는 통일이 무서웠을 지도 모른다. 내가 아는 사람이 아닌, 다른 60년동안 보지못한 우리 동포들에 대한 공포심과 내 것을 잃고싶지않은 이기심 이었던 것 같다. 이 책은 나의 이기심에 전환점이 되었다.
이 저자는 북한 (북한의 정부) 에 대한 적개심과 그들을 타도하는 입장에서 쓴것 같았다. 책에서는 '끔찍한' , '어둠' 이라는 단어를 이용해 북한을 묘사하고 있다. 이렇듯 이 저자 김성욱은 북한에 대한 가치관과 자신의 생각을 악하다고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나의 생각은 이 사람이 북한의 탈가한 정부를 타도하고, 불쌍한 북한의 동포들을 돕고, 행복하게 하자는 생각을 하는것 같다. 또한 이 저자는 타락하고 김일성을 우상으로 모시는 북한의 칠골교회와 봉수교회는 절대 구원받을 수 없고 남한의 햇볕론을 우호하는 인들이 잘못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반대한다. 나는 우리가 죄짓고 나쁜짓을 해도 우리를 용서해 주신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들의 가치관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엄연한 죄 이고, 하니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실것 이라는것은 성경에 나와있다. 그러나 우리는 남을 구원의 길로 함께 공동체를 이루어 가고, 회개로 돌이킬 의무는 있지만, 남을 정죄할 권리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 사람의 의견에 반대한다.
이 책에 의견에는 반대하지만, 이 책이 실제로 나의 세계관에 큰 타격을 준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책은 북한에 대한 많은 체계적이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고, 북한의 실상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무력통일이 우리에게 얼마나 심각하고 끔찍한 6.25의 기억을 되살려 줄 수 있는지 알게 되었고, 평화통일이 얼마나 우리에게 유익한 지도 알게 되는 책 이었다. 나는 북한 동포들이 나의 삶과 근접하지 않은 사람들인 줄 알았다. 우리가 그냥 이해하고 무시하고 무관심으로 대하면 되는 사태인 줄 알았지만 북한은 그 이상이다.
우리에겐 그들을 살리고 그드르이 자유를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다. 그들도 사람이고, 같은 만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내가 커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곱씹어보는 계기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와 자유를 주신 권리에 따르는 책임이 바로 우리는 북한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김일성 정부와 그 아래서 힘들게 생계를 유지하는 북한 동포들을 같은 인물로 취급하면 안된다. 그리고 북한동포들을 위해 힘써야 한다.
우리는 지금 학생의 신분으로써 할 수 있는 행동적인 것이 별로 없다. 아니, 거의 없다. 우리는 군사적인 요소들과 경제적인 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근본적으로, 결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밖에 없다. 바로 기도이다. 비록 작아보이고 우스워 보이지만 결코 아니다. 이 책의 작가와 나의생각이 하나되는 지점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다는것.그래서 나는 실천에 옮기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작가에게서 얻은 가장 큰 깨달음이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이것이다. 기도하자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