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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님의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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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곰  2023/09/0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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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올 것이 있다. 비와 눈은 오는 것.
기다리는 것. 꿈의 속성은 비와 눈처럼 녹는다는 것. 비와 눈과사람은 사라지는 것. 그렇게 사라지며 강하게 남아 있는 것. 남아서 쓰는 것, 가슴을 쏟는 것. 열고 사는 것. 무력하지만 무력한 채로 향기로운 것. 그렇게 행과 행 사이를 날아가는 것.-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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