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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주는...
상당히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을때..도대체 무슨 이야기가 작가는 하고 싶었던 걸까..싶었다.. 앞부분의 동화들은 줄거리는 있으나 의미는 없는 그런 황량한 동화들로 밖에 생각되지 않았다. 그러나 뒷편으로 갈 수록 작가의 자아찾기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불교의 색채를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역시 아쉬운점은 이런 단편 동화들은 한꺼번에 많은 분량으로 만나는 것보다는(도대체 뭘 읽었던 건지 기억이 잘 안나는 데다가 내용을 이해하기도 전에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버리기 때문이당 ㅠ.ㅠ) 하나의 줄거리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조금씩 알아가는 것 을 내가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이 책이 그리 좋게만 보이지 않았던듯... 그러나 짧고 많은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들을 좋아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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