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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을 주는...
영화든 소설이든 어디서 대충 얻어 들으면 이러한 아픔(??)을 겪어야한다.. ㅠ.ㅠ
대충 다 죽는다 정도로만 들었다. 이 소설에 대해..그리고 나의 편견은 죄인들이 섬에 모여 다 죽었으니 범인은 원혼밖에 없을 것이다고 생각했다...ㅠ.ㅠ끝까지 읽고 범인을 알았을때 왠지 나에대한 비웃음과 허망함이 남았다.. 어차피 다 죽는걸 알았기에 읽는동안 범인이 누굴까하는 추리소설의 가장 기본적인 의문조차 가지지 않았던 내 자신이... ㅠ.ㅠ 참 한심했다...

부디 서평을 읽고 책을 읽으실 분들은 나같이 어줍잖게 내용을 알고 혼자만의 판단에 맡기시지 않기를..자고로 뛰어난 영화나 글일수록 마지막 반전이 한편을 완성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를..내 자신이 정말 한심히 여겨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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