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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이님의 서재
  • 숲이 자라나는 말
  • 로라 에동
  • 15,300원 (10%850)
  • 2025-09-18
  • : 150
#숲이자라나는말
#로라에동_글
#이현아_옮김
#나무말미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마음속에서 어떤 생명으로 자라나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낸, 언어와 마음에 관한 치유적 그림책이다.
이 책은 말이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씨앗과 같아 마음속에 심어지고 자라나는 존재라는 따뜻하면서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말의 힘을 훈계나 도덕적 교훈으로 전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신 한 아이의 마음에 심어진 말이 숲이 되어가는 시각적 여정을 통해, 말이 어떤 생명력과 파급력을 지니는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한다.
따뜻한 말은 나무가 되고 숲이 되며, 그늘과 쉼, 생명을 품는다. 반대로 상처 주는 말은 가시덤불이나 메마른 땅처럼 마음을 황폐하게 만든다. 아이들은 이 과정을 따라가며 “내가 하는 말이 어떤 숲을 만들까?”라는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정서·교육적 관점에서, 이 책은 언어의 힘, 공감, 배려, 자기표현을 다루기 위한 자료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눠보면 좋다.

“내가 받은 말 중에 내 마음속 숲을 자라게 한 말은 뭐였지?”

“혹시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한 적은 없을까?”

“오늘 누군가의 마음숲에 어떤 씨앗을 심고 싶어?”
아이에게는 말의 책임과 따뜻함을,
어른에게는 말이 남기는 영향과 관계의 힘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오늘은 누군가의 마음에 숲이 자라나는 말을 건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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