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따스한 인사
무랑채 2021/06/11 16:47
무랑채님을
차단하시겠습니까?
차단하면 사용자의 모든 글을
볼 수 없습니다.
- 너도 잘 자
- 핫토리 사치에
- 11,700원 (10%↓
650) - 2021-05-20
: 50
우리는 모두 잠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잠에서 깨어나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래서인지 ‘잘 자.’라는 말은 무엇보다 상대의 안위를 바라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상대가 보낸 하루를 위로하고 다가올 새로운 날을 응원하는 말이 되니까요.
하지만 우린 이 말을 인사치레로 하고 맙니다. 진심을 담기 보다는요. 이런 우리의 모습이 부끄럽게도, 책 속의 어린이는 잘 자라고 인사하자는 엄마의 한 마디에 친구들부터 달님, 별님에게까지 진심을 담아 인사하고 있습니다. 그 짧고도 긴 여행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들 옆에 있는 누군가에게 진심을 담아 잘 자라고 인사해보면 어떨까요. 그 순간이 더 의미있을 것입니다.
PC버전에서 작성한 글은 PC에서만 수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