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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ulba님의 서재
  • 엔비디아 DNA
  • 유응준
  • 22,500원 (10%1,250)
  • 2026-02-11
  • : 1,075
#도서협찬


제게 엔비디아는
대학 시절 조립 컴퓨터에 들어가던
그래픽 카드를 만드는 회사였어요.

그래픽 전공자였던 저는
디자인 프로그램이나 3D 모델링을 할 때
그래픽 카드의 성능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끼며 사용했기에
엔비디아와 지포스 그래픽 카드는
꽤 익숙한 이름이었죠.

그 당시만 해도 컴퓨터 성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건 CPU였는데,
요즘은 데이터센터를 지을 때
GPU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왜 GPU지?’ 하고 의문이 들기도 했답니다.​

최근 AI 관련 책을 읽고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GPU의 원리를 접하게 되었어요.

‘매우 똑똑한 아이 한 명이 계산하는 것보다
평범한 아이 수백 명이 계산을 잘게 나누어
동시에 처리하는 편이 훨씬 빠르다’는 설명이었죠.

그제야 GPU가 왜 주목받게 되었는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시대의 흐름을 우연히 잘 탄 것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젠슨 황이 이미 오래전부터
이 방향을 내다보고 있었다는 사실에
적지 않게 놀랐어요.

기술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구조를 이해하고,
그 구조가 향하는 미래를 읽어내는 통찰력.

그리고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지적 정직함’이었습니다.
실패를 숨기지 않고,
틀렸음을 빠르게 인정하며
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태도..

가끔은 한 발짝 물러서는 일이
전 지구를 들어 올리는 것보다
더 어려울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더 배우고 싶은 태도예요.
'지적 정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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