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디자인을 보고 혼자서라면 고르지 못했을 컨셉이라고 생각했다. 추천과 함께 읽는 모임이 아니었다면 있는지도 몰랐을 수 있겠다. 그런데 참 끝까지 다 읽고 책에 관해 토론을 해보고 나니 읽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은 사실 아이들보다도, 학부모들이 읽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른이 사서 읽으며 들고다녀도 마음 편안한 버전의 표지 추천합니다..) 초록의 부모의 이야기를 프리퀄 스토리처럼 써서 내주시면 좋겠다. 그래서 아름과 같은 건강으로 하는 비거니즘과, 리진처럼 신념으로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며 비거니즘을 하는 이들의 차이와 그들이 각각 처한 상황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먹을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과 그를 위한 충분한 정보가 주어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