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뷰] 리더의 세상 읽기

• 리더의 세상 읽기
• 유석문
• 2023-07-04

저자의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에 선주문을 하고 기다렸다.
이 번 책은 저자가 평소 링크드인에 매일 소통하며 쓴 글이라고 한다. 고이지 않은 물처럼, 멈추지 않는 바람처럼 모든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 작가의 일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소통‘은 세대 간뿐 아니라, 수직과 수평의 관계, 계층과 이념, 직업 등 모든 분야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소통이 안되는 사람을 일명 ‘꼰대‘라고 말한다.
소통은 ‘경청‘에서 시작되며 경청은 이해로 연결된다.
소통이 된다는 것은 물이 고여있지 않고 흘러가며, 바람이 통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집 (건물)도 소통(통풍)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통풍이 나쁘면 집이 섞고, 그 집에 사는 사람도 병에 걸린다고 한다. 그러니 사람 또한 멀거나 너무 밀착되지 않게 적당한 거리의 소통이 필요하다.
이렇듯 소통은 삶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2030세대에게는 꿀 팁을, 고인 물이 된 4050에게는 소통의 팁과 추억늬 맛을 선사한다.
고인 물이 되지 않고, 울타리 안에 갇혀 발아래 땅만 보지 않도록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이 책은 1. 사람, 2 일, 3. 사회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1. 사람 3장, 2, 일 3장, 3, 사회 3장 이렇게 읽었습니다. 관심 있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좋고, 처음부터 차례로 읽거나, 그날의 기분에 따라 관련 부분을 읽어도 좋고, 아무 곳이나 척 펼쳐서 읽어도 좋습니다.
이 책을 배송받은 지 한 달이 거의 다 되어가는데 이제야 후기를 쓰는 것은 그만큼 이 책을 곱씹으며 아껴서 읽었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아껴서 야금야금 먹듯이 이 책을 읽었다.
입에서 가슴에서 단맛이 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