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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님의 서재
  •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 신효원
  • 16,920원 (10%940)
  • 2025-10-09
  • : 16,265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책 제목처럼 이 책에는 사랑과 애정이 담긴 사랑스런 순우리말을

찐하게 만날 수 있는 책으로

표지의 별똥별처럼 우리에게 반짝이며 단어 하나하나가

알천같아요.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책을 만나기 전부터 어떤 단어들이 담겨있을지

기다려지고 읽으면서는 자꾸 입으로 되새겨보게 되어 달뜬 설렘으로

오랜만에 재밌는 순우리말 책을 읽게 되었네요.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책은 순우리말이 건제는 다정한 안부 같은 책으로

작가의 삶 속에서 경험한 감각과 감정을 28개 주제어로 구분하고

우리가 사랑하고 더 사랑하게 될 750여 개 단어들을 소개해주고 있어

순우리말 단어들을 하나하나 만나보는 내내 더 의미있고 따스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단순히 단어 하나가 아닌 순우리말에 담긴 의미를 작가의 이야기와 함께

공감하며 편하게 읽어내려가다보면 차움 알게 된 단어가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 있고 입에서 맴돌게 되요.

드레, 꽃멀미, 상그레하다, 도탑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넉넉하게 보드너 대할 때 쓸 수 있는

'넨다하다' 등 순우리말에는 정말 다정함이 느껴지는것 같아

자꾸 써보고 싶은 맘이 생기는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순우리말 하나하나가 다 소중하고 특별해보여

우리가 왜 평소에 잘 안쓰고 있지 라는 의문도 들어 하나하나 기억해

자주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이렇게 예쁜 우리말들이 많았다니~

순우리말이 스러지지않고 오래도록 기억되고 마음속에서 되새겨지며

서로 나누는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이 되면 좋겠단 바램도 남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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