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최근에도 매체를 보며 답답함이 밀려오면서 부모로서 다음 세대에게 보여지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걱정과 고민으로
위즈덤 하우스 '법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배신하는가' 책을 읽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벌어지는 상황들을 보면 그동안 생각했던 법의 정의와 무거움이
한없이 흔들리고 가볍게까지 느껴지면서
그 법을 우리가 간섭하고 지켜내지 않으면 민주주의 또한 흔들릴 수 있다는
불안감이 깨달음으로 확 다가온것 같아요.
책에서 말한 것처럼 민주주의의 다른 가능성은 참여하는 시민으로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들 안에서도 끝까지 민주주의를 지켜낸 건
참여하는 시민들이었음을 우리는 누구보다 잘 알기에
'법은 어떻게 민주주의를 배신하는가' 책을 읽으면서 공감도 가고 배우며
더 깊이있게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법이 우리에게 서로를 존중하고 차이를 촉복하도록 장려하지 않으며
이러한 장면을 방지하지 못한다면,
무엇이 그것을 가능하게 할 것인지 우리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 문장을 읽으며 시민으로서 스스로 주도적인 의식을 가져야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고 주인인 내가 깨어있어야된다는
묵직한 책임감이 느껴졌어요.
법은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의 것이 아니라
시민을 지키는 것임을 우리가 깨닫고 주권자로서 법과 민주주의를 지켜가야 함을
책을 읽으며 다시금 깊게 생각해보게 되네요.
정치, 사회 관련 관심이 많은 고등아이한테도 읽어보라고 권하며
법과 민주주의를 지켜가야할 미래세대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