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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국민이 합니다 : 이재명의 인생과 정치철학
  • 이재명
  • 19,800원 (10%1,100)
  • 2025-04-15
  • : 96,768

이재명의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오늘에야 읽어보았다. 별 기대는 안 했지만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다고나 할까. 


'전과 4범'의 과거 행적을 어떻게 근사하게 포장할까를 주관심 포인트로 훑어나갔는데, 대선을 앞두고 급하게 대필을 한 탓인지 무리한 포장과 자기 모순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어 지지자가 아닌 다음에야 위선적인 정치 선동이라는 점이 빤히 드러나는 책이라 할 만하다. 


책에서 드러나는 주요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전과 기록과 '도덕적 명분'의 모순 (위선론)

음주운전, 공무원 자격 사칭,특수공무집행방해 등 4건의 전과가 있는 인물이 "국민"과 "정의"를 내세워 정치적 명분을 쌓는 것 자체가 이미 충분히 위선적이다.

과거 법을 위반한 행적(전과)을 가진 정치인이 법치주의를 강조하거나 헌정 질서를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이미 '내로남불'이요 자기합리화이다. 


2. 사법 리스크를 '민주화 운동'으로 포장

대장동, 백현동, 대북송금 등 다수의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책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탄핵 정국에서의 저항'으로 포장하여 범죄 혐의를 정치적 탄압으로 둔갑시키는 것도 견강부회의 선동이다.

검찰의 수사를 '내란 저항'이나 '위대한 국민의 빛의 혁명'으로 책에서 묘사한 것은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프레임 전환이며 독자로 하여금 법리적 사실을 오인하게 만드는 위선적인 정치 선동이다. 


3. '국민'을 방패로 한 자기방어

책 제목인 <결국 국민이 합니다>처럼 모든 책임을 국민에게 돌리거나 지지층을 결집하여 자신의 안위를 도모하려는 시도가 빤히 보인다.

전과 및 사법 리스크와 같은 개인의 법적 책임을 '국민의 뜻'으로 포장하여 법치주의의 최종 단계인 사법적 판단을 무력화하려는 시도 역시 위선적 선동 프레임에 해당한다. 


4. '과거'의 불법성을 덮는 '현재'의 미화

시민 운동 시절의 전과를 '공공선을 위한 헌신'으로, 현재의 검찰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규정하며 본인에 대한 비판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 

음주운전 같은 자신의 과거 과오에 대해서는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면서도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는 '국민'이라는 거대 담론을 위선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정치인 이재명의 사법적·도덕적 약점을 가리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해 위선적인 명분을 동원한 선동적 홍보물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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